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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3R 선두 달리던 하나카드 완파…PBA 팀리그 상위권 혼전

입력 2026-09-14 08: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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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최성원

[PB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당구(PBA) 2라운드 우승팀 휴온스가 하나카드의 연승 행진을 제압하고 3라운드 상위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



휴온스는 13일 경북 포항종합운동장 체육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포항시 투어 2026-2027 나흘째 경기에서 하나카드를 세트 스코어 4-0으로 잡았다.


이날 승리로 3승 1패(승점 9)가 된 휴온스는 하나카드와 동률을 이루고 세트 득실률(1.857)에서 하나카드(1.500)에 앞서서 3위로 도약했다.


3라운드 첫 경기 패배 후 곧바로 3연승을 내달린 휴온스는 상승세를 탔고, 개막 3연승을 달리던 하나카드는 첫 패배를 안았다.


휴온스는 1세트 남자 복식에서 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강동궁이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에 6-10으로 끌려가다 상대가 주춤한 틈을 타 11-10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이어 2세트 여자 복식에서도 서한솔-최지민이 김가영-김진아를 9-6으로 따돌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흐름을 탄 휴온스는 3세트 남자 단식에서 최성원이 초클루를 상대로 3이닝 만에 하이런 11점을 터뜨리며 15-7로 크게 이겼다.


그리고 4세트 혼합 복식에 나선 모랄레스-김예은마저 9-5 승리를 거두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하이원리조트와 하림은 나란히 7세트 접전 끝에 진땀승을 거두며 4연승으로 선두권을 굳건히 지켰다.


하이원리조트는 브레이커스에 5, 6세트를 연달아 내주며 쫓겼으나 마지막 7세트에서 임성균이 오성욱을 11-4로 제압해 4-3으로 승리했다.


하림 역시 우리금융캐피탈과 엎치락뒤치락하는 승부 끝에 7세트에서 응우옌프엉린(베트남)이 11-7로 이겨 4-3 신승을 거뒀다.


나란히 4승 무패(승점 11)에 세트 득실률(2.667)까지 같은 두 팀은 점수 득실률에서 순위가 갈렸다.


하이원리조트(1.293)가 하림(1.283)을 불과 1푼 차이로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이 밖에 크라운해태는 김임권의 2승 활약에 힘입어 에스와이를 4-1로 꺾고 2연승(5위)을 달렸고, NH농협카드는 웰컴저축은행에 4-3으로 신승하며 2연패(6위) 늪에서 탈출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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