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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최근 타격 부진에 빠졌던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외국인 타자 유니오르 세베리노의 맹타를 앞세워 2연패를 끊어냈다.
5위 두산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5-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두산은 이달 들어 8경기에서 팀 타율 0.178(253타수 45안타)에 그치며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렸다.
그러나 이날은 세베리노가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하는 등 오랜만에 팀 타선이 살아났다.
부상에서 돌아온 두산 선발 웨스 벤자민도 4이닝 동안 59구를 던져 2피안타 1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반면 키움 선발 박준현은 5이닝 동안 안타 5개(홈런 1개)와 볼넷 2개를 내줘 5실점해 시즌 8패(1승)째를 떠안았다.
프로 데뷔전 승리 이후 시즌 2승을 위한 17번째 도전에 나섰지만 또다시 다음을 기약했다.

[두산 베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두산은 2회말 선취점을 뽑았다.
1사에서 세베리노가 박준현의 가운데로 몰린 시속 154㎞ 직구를 받아쳐 비거리 135m짜리 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3회말엔 박준현의 제구 난조를 틈타 볼넷 2개와 안타 3개를 묶어 '빅이닝'을 만들었다.
2사 후 볼넷 2개와 안타 1개로 만든 만루에서 세베리노가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쳤다.
후속 안재석도 우중간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단숨에 5-0까지 달아났다.
이후 두산 타선은 4회부터 8회까지 5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물러나 추가점을 내지는 못했다.
벤자민에 이어 등판한 김정우, 타카다 다쿠토, 김택연, 박치국, 이영하가 1이닝씩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경기를 끝냈다.
move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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