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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형 두산 감독, 올해 처음으로 경기 후 특타…"뭐라도 해야"

입력 2026-09-10 16: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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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경기 팀 타율 0.215…올 시즌 두 번째 0-1 패전




인터뷰하는 김원형 감독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김원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인터뷰하고 있다. 2026.5.19 cycl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극심한 타격 부진으로 시즌 두 번째 0-1 패배를 당한 뒤 올 시즌 처음으로 경기 후 특별 타격 훈련을 진행했다.


김원형 두산 감독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전날 훈련에 대해 "뭐라도 해봐야 한다. 잠깐이라도 그런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올 시즌 처음이다. 시즌 막바지라 늦었지만 주전 선수들이 가진 능력으로 경기를 풀어가기 위해서라도 필요성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두산은 전날 에이스 곽빈이 7이닝 5피안타 9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했으나 타선이 3안타에 묶여 SSG 랜더스에 0-1로 졌다.


지난 3일 LG 트윈스전에 이어 두산의 올 시즌 두 번째 0-1 패배다.


이 경기에서도 곽빈은 7이닝 1실점 하고 패전을 떠안았다.


이에 전날 경기 후 양의지와 강승호, 오명진, 윤준호, 박준순, 안재석 등은 그라운드에서 타격 훈련에 매진했다.


두산은 최근 10경기에서 팀 타율 0.215(325타수 70안타)에 머물렀다.


특히 9월 8경기에서는 팀 타율이 0.178(253타수 45안타)에 그쳤다.


이 기간 두산은 1승 7패로 부진했고, 16-9로 이긴 6일 SSG 전을 제외한 나머지 7경기에서는 5득점에 그쳤다.


김 감독은 "에이스가 나갔을 때 두 경기를 0-1로 진 건 생각해봐야 할 부분"이라며 "선수들도 집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타격 부진이 이어지자 훈련 방법에도 변화를 줬다.


그는 "타격 메커니즘이나 개인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훈련만 하기보다는 작전을 수행하는 연습에 좀 더 집중하고 있다"며 "젊은 선수들도 아마추어 시절에는 각 팀의 중심 타자로 활약했기 때문에 작전을 인지하고는 있지만, 직접 해본 경험이 많지 않아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잘 모를 수 있다"고 했다.


올 시즌 팀의 중심 타선으로 활약했던 박준순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박준순은 올 시즌 타율 0.299(351타수 105안타), 16홈런, 58타점으로 활약했지만, 최근 10경기에선 타율 0.219(32타수 7안타)에 그쳤다.


두산 선발은 지난달 18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23일 만에 마운드에 오르는 웨스 벤자민이다.


벤자민의 예상 투구 수는 50구 정도다.


move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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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0 17: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