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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보] 재일동포 야구 영웅 장훈

입력 2026-09-10 13: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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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교포 일본야구 영웅 장훈, 9일 별세…향년 86세

(도쿄 교도=연합뉴스) 재일교포인 일본프로야구의 영웅 장훈(일본명 하리모토 이사오) 해설위원이 별세했다. 향년 86세.
일본프로야구 전·현직 선수들로 구성된 명구회는 10일 "장훈 위원이 9일 오전 일본 도쿄 도내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1940년 일본 히로시마에서 태어난 재일교포 2세 장훈 위원은 1959년부터 1981년까지 일본프로야구에서 활약하며 최다 안타 기록(3천85개)을 세우는 등 통산 타율 0.319, 504홈런, 1천676타점의 기록을 남겼다.
한국프로야구가 출범한 1982년부터 2005년까지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특별보좌로 활동했으며 2007년엔 한국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2026.9.10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일본프로야구의 영웅인 재일교포 장훈(일본명 하리모토 이사오) 해설위원이 9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86세.



장훈 위원은 역대 최다인 통산 3천85개의 안타를 치며 일본프로야구의 큰 획을 그었으며 한국프로야구의 출범을 돕는 등 한국 스포츠계와도 활발히 교류했다.


다음은 고인이 걸어온 길.


▲ 1939년 = 경남 창녕군 출신인 부친 장상정, 모친 박순분 씨 일본 정착


▲ 1940년 6월 19일 = 일본 히로시마시 출생


▲ 1944년 겨울 = 트럭 피하다가 오른손에 화상. 약지와 새끼손가락이 붙는 장애.


▲ 1945년 8월 6일 =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로 피폭. 큰누나 사망.


▲ 1946년 = 부친 장상정 씨 별세.


▲ 1952년 = 히로시마시립 비지야마초등학교에서 야구 시작. 오른손 장애로 좌완투수 전향.


▲ 1957년 = 어깨부상으로 타자 전향.


▲ 1958년 11월 = 일본프로야구 도에이플라이어스와 입단 계약.


▲ 1959년 4월 10일 = 일본프로야구 1군 데뷔


▲ 1959년 10월 24일 =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신인상 수상(125경기 타율 0.275, 13홈런, 57타점)


▲ 1961년 = 퍼시픽리그 타율 1위(0.326)


▲ 1962년 = 퍼시픽리그 정규리그 최우수선수상(MVP)


▲ 1967년 = 퍼시픽리그 타율 1위(0.336)


▲ 1968년 = 퍼시픽리그 타율 1위(0.336)


▲ 1969년 = 퍼시픽리그 타율 1위(0.333)


▲ 1970년 = 퍼시픽리그 타율 1위(0.383). 당시 단일시즌 최고 타율.


▲ 1972년 8월 19일 = 일본프로야구 역대 7번째 통산 2천안타 달성


▲ 1972년 = 퍼시픽리그 타율 1위(0.358)


▲ 1974년 = 퍼시픽리그 타율 1위(0.340)


▲ 1975년 12월 = 트레이드로 요미우리 자이언츠 이적.


▲ 1979년 = 20년 연속 100안타 기록 중단.


▲ 1980년 = 롯데 오리온스로 이적


▲ 1980년 5월 28일 = 일본프로야구 역대 첫 번째 3천안타 달성


▲ 1980년 9월 28일 = 일본프로야구 역대 3번째 500홈런 달성


▲ 1980년 7월 24일 = 대한민국 정부 체육훈장 맹호장


▲ 1981년 10월 = 선수 은퇴(통산 안타 3천85개. 역대 1위)


▲ 1982년 = TBS 야구 해설위원 및 평론가 활동 시작


▲ 1982년 = 한국야구위원회 총재 특별보좌로 KBO리그 출범 자문


▲ 1990년 7월 24일 = 일본 야구 명예의전당 헌액


▲ 2007년 10월 5일 = 대한민국 정부 국민훈장 무궁화장


▲ 2026년 9월 9일 = 향년 86세로 별세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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