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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NL)에서 가장 유력한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꼽히는 피트 크로암스트롱(시카고 컵스)이 생애 첫 '40홈런-40도루' 클럽 가입도 눈앞에 뒀다.
크로암스트롱은 8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방문경기에서 홈런 한 방과 도루 2개를 추가했다.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장한 크로암스트롱은 초반 두 타석에서 범타에 그쳤으나 5회초 몸맞는공으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했다.
1-1인 7회초에는 2사 후 중전안타를 치고 나가 다시 도루에 성공한 뒤 알렉스 브레그먼의 적시타 때 홈까지 밟았다.
크로암스트롱은 2-4로 뒤진 9회초에는 2사 후 우중월 솔로홈런을 날렸으나 팀의 3-4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컵스의 패배 속에도 4타수 2안타 2득점 1타점 2도루로 활약한 크로암스트롱은 시즌 41홈런과 35도루를 기록했다.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크로암스트롱이 남은 17경기에서 도루 5개를 추가하면 생애 첫 '40-40'이자 역대 7번째 '40-40' 회원이 된다.
메이저리그에서 '40-40'을 달성한 선수는 1988년 호세 칸세코(42홈런-40도루), 1996년 배리 본즈(42-40), 1998년 알렉스 로드리게스(42-46), 2006년 알폰소 소리아노(46-41), 2023년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41-73), 2024년 오타니 쇼헤이(54-59)뿐이다.
오타니는 54홈런, 59도루로 메이저리그 최초로 '50-50' 클럽에 가입했다.
크로암스트롱은 이런 오타니를 제치고 올 시즌 내셔널리그 MVP 1순위 후보로 꼽힌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중견수로 평가받으며 수비 공헌도 뛰어난 크로암스트롱이 '40-40'까지 달성한다면 만장일치 MVP에 오를 수도 있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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