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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등판 유력했던 대만 구린루이양, 부상으로 AG 야구 낙마

입력 2026-09-07 17: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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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투하는 대만 선발 구린루이양

(도쿄=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조별리그 C조 3차전 대한민국과 대만의 경기. 대만 선발 투수 구린루이양이 역투하고 있다. 2026.3.8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종목 한국전 등판이 유력했던 대만 에이스 투수 구린루이양(닛폰햄 파이터스)이 부상으로 대회에 나서지 못한다.



대만 매체 ET투데이는 7일 "아시안게임 대만 야구대표팀 투수 구린루이양이 연습 도중 좌측 복부 근육을 다쳐 대표팀에서 하차했다"고 보도했다.


대만야구협회(CTBA)는 "구린루이양이 자기공명영상(MRI) 검진 결과 의사로부터 출전 불가 판정을 받아 빠지게 됐다"며 "미국프로야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투수 황중샹을 대체 선수로 긴급 발탁했으며, 소속 구단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구린루이양은 최고 시속 160㎞의 빠르고 묵직한 공을 앞세워 이번 대회 한국전 선발 투수 1순위로 꼽혀온 대만 마운드의 핵심 자원이다.


올해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전에도 선발 등판, 4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그의 갑작스러운 부상 낙마로 대만 대표팀의 마운드 운용에는 큰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현재 대만 야구대표팀은 주축 선수들의 잇따른 이탈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앞서 쉬뤄시(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부상으로 빠졌고, 정쭝저(보스턴 레드삭스)는 빅리그 콜업으로 대회에 불참한다.


대만 마운드 전력의 핵심이었던 구린루이양의 하차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야구대표팀에 중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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