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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 낭자' 특별전…관련 자료 100여 점 공개

[태권도진흥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태권도진흥재단은 9월 1일부터 12월 27일까지 전북 무주 태권도원 국립태권도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 기획전 '태권 낭자'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195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여성 태권도 발전사를 국내 최초로 종합적으로 조명하는 전시다.
태권도가 남성 중심의 무예에서 남녀노소가 함께하는 세계적인 스포츠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여성들이 남긴 발자취를 실물 자료와 기록, 영상으로 소개한다.
전시는 총 4부로 구성됐다. 1부는 1950∼1960년대 여성들의 태권도 입문, 2부는 1970년대 독자적인 경쟁 체계 구축 과정을 다룬다.
3부는 1980년대 국가대표 육성과 국제대회 참가를 통한 세계 무대 진출을 소개하고, 4부는 지도자와 국제심판, 행정가, 연구자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힌 여성 태권도인들을 조명한다.
여성 태권도 최초의 전문잡지 '태권 낭자', 한국여성태권도연맹 창립 자료 등 100여 점의 자료도 볼 수 있다.
실시간 동작 인식 기술을 활용한 태권도 체험과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김중헌 재단 이사장은 "특별 기획전 태권낭자는 여성 태권도인의 도전과 헌신을 실증 자료를 통해 재조명한 전시"라며 "여성 태권도인의 발자취를 널리 알리고 태권도 문화유산의 가치를 국민과 함께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태권도진흥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move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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