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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대결'서 곽빈, 안우진에 판정승…6이닝 8K 2실점

입력 2026-08-29 20: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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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은 안재석에 2루타·홈런 허용하고 5이닝 5K 5실점




역투하는 곽빈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두산 선발 곽빈이 역투하고 있다. 2026.7.26 saba@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현재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투수로 평가받는 안우진(키움 히어로즈)과 곽빈(두산 베어스)의 '세기의 대결'에서 곽빈이 웃었다.


2018년 프로 입단 동기인 둘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데뷔 이래 처음으로 선발 투수로 어깨 대결을 벌였다.


좀 더 파워 있는 투구를 펼친 곽빈이 키움 타선을 2점으로 묶어 집중타를 맞고 5점을 준 안우진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곽빈은 6이닝 동안 공 96개를 던져 탈삼진 8개를 곁들이며 2실점으로 호투했다. 안타는 5개, 볼넷은 3개를 허용했다.


안우진은 78개의 공으로 5이닝을 던져 홈런 1개를 포함한 안타 7개와 볼넷 3개를 주고 5실점 해 이강준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곽빈보다 먼저 강판했다. 삼진은 5개를 잡았다.


트랙맨 기준, 곽빈의 최고 구속은 시속 160.3㎞로 159.9㎞의 안우진과 막상막하였다.


곽빈은 절반 이상인 49개를 평균 시속 155㎞의 강속구로 채우고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컷 패스트볼 5개 구종을 던졌다.


안우진은 평균 시속 156㎞의 빠른 볼 35개를 던지며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섞었다.


안우진과 곽빈은 1회부터 나란히 시속 160㎞ 광속구를 뿜었다.




역투하는 키움 안우진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키움 선발 투수 안우진이 역투하고 있다. 2026.5.14 pdj6635@yna.co.kr


두산은 1회말 먼저 1점을 뽑아 곽빈에게 힘을 줬다.


선두 박찬호가 좌전 안타로 출루하자 2번 타자 안재석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안우진을 두들겨 박찬호를 홈으로 보냈다.


키움은 3회초 3연속 장타에 힘입어 2-1로 경기를 뒤집고 안우진에게 리드를 안겼다.


1사 후 권혁빈의 좌선상 2루타, 서건창의 좌중간 3루타, 추재현의 우선상 2루타가 차례로 터졌다.


두산은 1-2로 추격하던 5회말 2사 후 집중타로 안우진을 무너뜨렸다.


박찬호가 투아웃 후 중전 안타로 출루하자 이번에도 안재석이 우중간 스탠드로 향하는 재역전 2점 아치를 그렸다.


박준순의 안타와 연속 볼넷으로 엮은 2사 만루에서 유니오르 세베리노가 1, 2루 사이로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4회까지 곽빈보다 적은 53개의 공으로 두산 타선을 요리한 안우진은 5회에만 25개를 던지며 고전했다.


두산이 7회초 현재 5-2로 앞서 있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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