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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암고, 마산용마고 꺾고 봉황대기 정상…올해 2개 대회 우승

입력 2026-08-28 1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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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대기 전국야구대회 정상에 오른 충암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충암고등학교가 황금사자기에 이어 봉황대기 정상까지 차지하며 이번 시즌을 마감했다.



충암고는 28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54회 봉황대기 전국야구대회 결승에서 마산용마고를 11-6으로 제압했다.


에이스 김지율이 의무 휴식으로 등판하지 못한 충암고는 화끈한 방망이를 앞세워 마산용마고를 어렵지 않게 잡았다.


1회초 2점을 먼저 내줬으나 1회말 볼넷 4개와 안타 2개를 묶어 4점을 뽑아 경기를 뒤집었다.


5-4로 쫓기던 4회말에는 신지호가 오른쪽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트려 달아났다.


5회말에도 마산용마고 투수가 볼넷 4개를 남발한 가운데 4점을 보태 11-4까지 점수를 벌려 사실상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충암고 유격수 오유찬은 12타점을 수확해 대회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고, 신지호는 홈런 3개로 대회 홈런왕에 올랐다.


마산용마고는 창단 첫 전국대회 우승 문턱에서 볼넷만 17개를 쏟아내며 아쉬운 눈물을 삼켰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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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28 16: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