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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AG 기간에도 타카다 불펜 활용 "없어서는 안 될 투수"

입력 2026-08-27 18: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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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격려하는 김원형(가운데) 두산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두산 베어스의 핵심 불펜 타카다 다쿠토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에도 불펜에서 뛴다.



김원형 두산 감독은 27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프로야구 kt wiz와 홈 경기를 앞두고 아시안게임 선발 기용 방안에 관한 질문에 "해당 기간엔 8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4선발 체제를 운용할 수 있다"며 "외국인 선수 두 명(웨스 벤자민, 잭 로그)과 최승용이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가고 나머지 한자리는 고민해서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타카다의 선발 전환 여부를 묻는 말에는 "불펜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라고 선을 그었다.


아시아쿼터 선수 타카다는 지난 5월 방출된 기존 선수 타무라 이치로의 대체 선수로 두산에 합류했다.


그는 입단 후 3경기에 선발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8.76으로 고전했으나 7월 이후 불펜으로 변신해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다.


7월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08의 특급 성적을 냈고, 이달엔 1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25로 맹활약 중이다.


김원형 감독은 타카다의 활약에 관해 "KBO리그에 적응한 것"이라며 "초반에 고전했으나 제 모습을 찾으면서 자기 공을 던지더라. 현재 모습을 이어간다면 내년에도 함께하고 싶다"고 격려했다.


김 감독은 '타카다가 현재 경기력을 이어가서 내년에 일본프로야구(NPB)로 돌아가면 어떡하나'라는 질문에 "복귀하면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며 웃었다.


한편 두산에서는 핵심 선발 곽빈과 최민석, 내야수 박준순이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차출된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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