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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골퍼 고겔, 골프 도박 혐의로 6개월 출전 정지

입력 2026-08-27 06: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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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고겔

[AP=연합뉴스 자료 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시니어 투어인 챔피언스에서 활동하는 맷 고겔(미국)이 골프 경기에 돈을 건 혐의로 6개월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AP통신은 27일(한국시간) PGA 투어가 고겔이 2027년 2월 22일까지 경기에 복귀할 수 없도록 하는 처분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PGA 투어는 그가 어느 경기에 돈을 걸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고겔은 PGA 투어를 통해 발표한 해명 자료에서 "2024년과 2025년 골프 경기에 소액의 오락성 베팅을 해 PGA 투어 규정을 위반했다"며 "정규 PGA 투어 대회나 챔피언스 대회, 내가 참가한 그 어떤 대회에도 돈을 걸지 않았다"고 밝혔다.


고겔은 2000년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타이거 우즈(미국)에게 7타차 역전패를 당한 선수로 유명하다.


당시 신인이었던 고겔은 7타 차 선두로 4라운드에 나섰지만, 후반 9개 홀에서 40타를 치며 무너졌다.


고겔은 2년 뒤 같은 대회에서 우승했고, PGA 투어 챔피언스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다 올해 시니어 브리티시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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