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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9 세계선수권서도 박세찬·김가연 혼성 계주 금메달

[대한근대5종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서창완(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과 성승민(한국체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열린 근대5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혼성 계주 금메달을 합작했다.
서창완과 성승민은 25일 중국 구이양에서 열린 국제근대5종연맹(UIPM) 2026 세계선수권대회 혼성 계주 경기에서 펜싱과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천96점을 따내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은 5종 중 장애물 경기가 우천으로 열리지 않아 4개 종목 합산으로 순위가 가려졌다.
서창완과 성승민은 지난해 계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혼성 동메달을 함께 목에 건 데 이어 올해는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서창완은 5월 불가리아 파자르지크에서 열린 월드컵 2차 대회 개인전 우승 이후 3개월 만에 국제대회 시상대에 서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아시아 여자 선수 최초로 입상(동메달)한 성승민도 세계 정상급 기량을 발휘했다.
계주 종목은 아시안게임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이들은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좋은 컨디션을 재확인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서창완과 성승민은 첫 종목인 펜싱에서 1위(250점)에 오른 뒤 수영(332점)까지 합계 2위를 달리는 가운데 돌입한 레이저 런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성승민은 소속사인 700크리에이터스를 통해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치른 세계선수권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어 기쁘다. 혼성 계주는 혼자 하는 경기가 아닌 만큼 서창완 선수와 서로 믿고 끝까지 집중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아직 개인전이 남아 있는 만큼 끝까지 집중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아시안게임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서창완-성승민에 이어 벨라루스의 야우헤니 아롤-비얄레타 후레예바(1천78점), 헝가리의 타르카니 좀보르-블런커 구지(1천76점)가 은·동메달을 획득했다.
근대5종 세계선수권대회는 지난해 계주와 개인·단체전이 분리돼 개최됐다가 올해는 다시 개인전과 단체전, 계주가 한 번에 열린다.
아시안게임 전초전에 나선 한국 근대5종 대표팀은 26일부터 이어지는 남녀부 경기에서 개인·단체전 추가 메달 획득을 노린다.
한편 한국 근대5종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고 있는 19세 이하(U-19)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이날 혼성 계주 금메달을 수확했다.
박세찬(경기체고)과 김가연(충남체고)이 출전해 5개 종목 합계 1천351점을 따내 독일의 루이스 티케-샤를로테 카이스터(1천346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국제근대5종연맹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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