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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 22개' 항저우 넘어 도쿄로…한국 경영의 새 도전

입력 2026-08-25 15:2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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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민·황선우 앞세운 한국 경영, 항저우 영광 재현 나서


경영 종목은 아이치·나고야가 아닌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대한수영연맹 미디어데이

(진천=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25일 충북 진천선수촌 수영센터에서 열린 대한수영연맹 수영 국가대표팀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선수단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6.8.25 saba@yna.co.kr


(진천=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항저우에서 6개의 메달을 땄습니다. 나고야에서는 함께 뛰는 모두가 메달을 따고, 제 개인 기록도 경신하고 싶습니다."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강원특별자치도청)가 선언한 이번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목표다.


이번 대회에 나서는 수영 국가대표팀은 25일 충북 진천군 국가대표선수촌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대회 각오를 밝혔다.


한국 경영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0개 등 총 22개의 메달을 쓸어 담으며 역대 아시안게임 최다 메달 기록을 새로 썼다.


대표팀은 2020 도쿄 올림픽 경기장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종목에서 그 이상을 노린다.


이번 대회 경영 경기는 개회 다음 날인 9월 20일부터 25일까지 엿새 동안 이어진다.




기념 촬영하는 황선우-김우민

(진천=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25일 충북 진천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대한수영연맹 수영 국가대표팀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경영 국가대표 황선우와 김우민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6.8.25 saba@yna.co.kr


주장 이주호(서귀포시청)는 "항저우보다 좋은 기록과 높은 순위를 받고 싶다. 모두가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세 번째 아시안게임 메달에 도전하는 그는 "이번에도 메달을 딴다면 세 번째 메달이다. 한국 수영에서 이런 사례는 없다고 들었다"며 "개인 메달뿐만 아니라 한국 수영에도 의미 있는 발자취가 될 것 같다. 제 뒤를 이어 수영하는 선수들에게 조금이라도 영향을 줄 수 있다면 더 높은 메달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호는 대표팀의 자신감에 대해 "항저우 때 역대 최고 성적을 냈지만, 이번에도 기존 금메달 선수에 새로운 선수까지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순한 목표가 아니라 기록으로 보여주고 있고,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는 중"이라며 "항저우보다 더 많은 선수가 금메달을 목표로 한다.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자리에 앉는 김우민-황선우

(진천=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25일 충북 진천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대한수영연맹 수영 국가대표팀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경영 국가대표 김우민과 황선우가 자리에 앉고 있다. 2026.8.25 saba@yna.co.kr


항저우 대회에서 6개의 메달(금 2·은 2·동 2)을 목에 걸었던 황선우는 자유형 100m와 200m, 계영 400m와 800m에 집중한다.


그는 "항저우 때는 자유형 200m에 1분44초대 선수가 없었는데, 일본 무라야 다쓰야 선수가 1분43초대에 들어갔고 중국 장좐서도 좋은 기록을 낸다"며 "개인 목표는 1분43초92 기록을 다시 깨는 것이다. 43초대에 들어가면 금메달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24 파리 올림픽의 아쉬움도 털어냈다. 황선우는 "파리에서는 욕심이 많아 힘이 많이 들어갔다. 1년 동안 생각한 것이 '과거에서 벗어나자'는 것이었고, 그 변화가 도움이 됐다"며 "이번에는 편안한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욕심보다는 연습한 것을 100% 보여주자는 마음"이라고 했다.




각오 밝히는 김승원

(진천=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25일 충북 진천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대한수영연맹 수영 국가대표팀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경영 국가대표 김승원이 발언하고 있다. 2026.8.25 saba@yna.co.kr


이어 도쿄에서 다시 열리는 대회에 대해 "도쿄는 첫 메이저대회를 치른 곳이다. 지금의 수영선수 황선우를 만들어 준 곳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에도 보여주고 싶은 것을 다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항저우 3관왕 김우민(강원특별자치도청)은 이번에도 다수 종목에 출전한다.


자유형 200m부터 400m, 800m, 1,500m, 여기에 계영 400m와 800m에 출전한다.


그는 "항저우와 마찬가지로 많은 종목에 나가는 만큼 메달을 딸 거라는 자신감이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목표는 기록 단축이다. 모든 종목에서 개인 기록을 경신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부담감을 묻는 말에는 "항저우에서 너무 즐겁게 경기한 경험이 있어 딱히 부담은 없다. 그 분위기를 다시 느끼고 싶고, 즐기면서 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각오 밝히는 이주호

(진천=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25일 충북 진천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대한수영연맹 수영 국가대표팀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경영 국가대표 이주호가 발언하고 있다. 2026.8.25 saba@yna.co.kr


자유형 100m 한국 기록(47초39)을 세운 김영범(강원특별자치도청)은 "자유형 50m와 100m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했다.


자유형 100m 세계 기록 보유자 판잔러(중국)라는 강력한 경쟁자에 대해서는 "무섭긴 하다. 하지만 못 이길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 선수만큼 노력하고 있어 금메달이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첫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배영 김승원은 "아시안게임은 처음이지만, 세계선수권도 뛰었고 해외 경험도 있다. 금메달을 따고 돌아오겠다"며 "페이스도 전혀 부족하지 않다. 남은 기간 열심히 하면 충분히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훈련하는 수영 국가 대표팀

(진천=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수영 국가대표 선수들이 20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D-30 미디어데이에서 훈련하고 있다. 2026.8.20 mon@yna.co.kr


항저우 대회에서 아시아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따낸 계영 800m는 이번엔 중국, 일본의 강력한 견제를 이겨내야 한다.


황선우는 "계영 800m는 일본이 7분2초대, 중국이 7분00초대 기록을 세웠다. 우리는 항저우에서 7분1초대를 냈다. 2초 안에 세 나라가 있다"며 "그날 컨디션과 계영 멤버의 합이 중요하다. 계영 400m도 지난해 기록을 생각하면 금메달이 불가능하지 않다"고 내다봤다.


김우민도 "계영 800m는 중국과 일본의 기량이 올라와 우리가 언더독"이라며 "막상 붙어보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 도전자의 마음으로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계영 400m에 나서는 김영범은 "중국이 빠르긴 하지만, 한 명 한 명 따지면 기록이 뒤처지지 않는다. 제가 노력한다면 꼭 금메달을 딸 수 있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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