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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김은지 9단이 여자 프로기사 최초로 10대에 프로 통산 500승을 달성했다.
김은지는 지난 22일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열린 2026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11라운드에서 박태희 4단에게 156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이로써 김은지는 프로 통산 500승(230패, 승률 68.49%)을 기록했다고 24일 한국기원이 밝혔다.
2007년 5월 27일생인 김은지는 만 19세 2개월 26일에 500번째 승리를 수확해 여자기사 처음 10대에 500승을 수확했다.
종전 여자기사 최연소 500승 기록은 최정 9단이 수립한 23세 4개월이다.
남자 기사를 통틀어 최연소 500승 기록은 이창호 9단이 보유한 18세 1개월 21일이다.
이창호와 김은지에 이어 역대 3위는 신진서 9단이 세운 20세 10개월이다.
입단 후 500승 걸린 기간은 김은지가 가장 짧다.
김은지는 6년 7개월 12일 만에 500승을 채워 7년 1개월여 걸린 이창호보다 빨랐다.
올 상반기 37승 18패를 기록한 김은지는 남녀를 통틀어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두고 있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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