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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8회 3점 뽑아 LG에 짜릿한 뒤집기…SSG 14안타 몰아쳐 롯데 대파
구창모-소형준 명품 투수전서 NC, kt 8연승 도전에 제동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팀 홈런 1위 KIA 타이거즈가 대포 3방을 몰아쳐 시즌 130개를 돌파하며 삼성 라이온즈를 4연패 늪으로 밀었다.
KIA는 12일 전남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삼성과 치른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를 7-2로 승리했다.
2위 삼성은 최근 4연패에 KIA전 4연패를 당했다. KIA는 두산을 5위로 밀어내고 4위로 올라섰다.
삼성은 1회 전병우의 좌중월 2타점 2루타로 앞서갔으나 KIA는 1회 김선빈의 적시타, 2회 박재현의 중전 안타로 가볍게 2-2 균형을 맞췄다.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도영이 3회 좌중월 펜스를 넘어가는 역전 솔로 아치로 시즌 34번째 홈런을 장식했다. 홈런 1위 김도영은 2위 오스틴 딘(LG 트윈스·31개)을 3개 차로 밀어냈다.
5회 해럴드 카스트로의 우선상 2루타로 4-2로 벌린 KIA는 6회 박재현의 우월 솔로포를 앞세워 5-2로 달아났다.
7회에는 하주석이 삼성의 새 아시아 쿼터 투수 미야모리 사토시를 두들겨 우월 투런 아치를 그리며 자신의 시즌 첫 홈런이자 KIA의 올해 131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KIA 선발 투수 제임스 네일은 1회 2점을 준 이후 6이닝을 무실점으로 역투해 시즌 8승(5패)째를 거뒀다.
삼성의 부상 대체 외국인 투수 오스틴 보스는 4이닝 4실점 해 한국 무대 3번째 등판에서 3연패를 당했다.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잠실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연장 10회 접전에서 4연승 중이던 두산 베어스를 4-3으로 제쳤다.
두 팀의 마무리가 차례로 무너지면서 희비가 갈렸다.
한화가 3-2로 앞서던 9회초 투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산 김민석이 좌익수 쪽으로 안타를 친 뒤 재치 있는 슬라이딩으로 2루에서 살았다.
곧바로 박지훈이 한화 마무리 박상원을 우선상을 타고 흐르는 3루타로 두들겨 3-3 동점을 이뤘다.
한화는 연장 10회초 등판한 두산 소방수 이영하를 상대로 선두 타자 노시환의 중전 안타에 이은 보내기 번트, 이영하의 폭투로 1사 3루 찬스를 잡았다.
해결사 허인서가 좌선상 2루타를 터뜨려 혈투를 끝냈다. 허인서는 2안타에 타점과 득점 1개씩을 수확했다.

[키움 히어로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키움 히어로즈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LG에 4-3 짜릿한 1점 차 역전승을 거뒀다.
1-1로 맞선 8회 LG가 문정빈의 좌월 투런포로 승기를 잡는 듯했으나 키움은 8회말 LG 세 번째 투수 김진수를 상대로 대반격에 나섰다.
선두 여동욱이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하자 서건창이 우전 안타로 1, 2루 기회를 열었다. 곧바로 김웅빈의 좌중간 적시타로 3-2로 따라붙은 키움은 맷 데이비슨의 우전 안타로 3-3 원점으로 경기를 돌렸다.
박찬혁의 몸 맞는 공으로 이어간 1사 만루에서 병살타로 흐름을 끊길 찰나에 김건희 타석 때 LG 4번째 투수 우강훈이 폭투로 결승점을 헌납했다.
키움 마무리 원종현은 2사 1, 2루 위기에서 문정빈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승리를 지켰다.
키움 1번 타자 서건창은 4타수 4안타 맹타를 터뜨려 역전승의 발판을 놨다.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SSG 6회초 1사 2루에서 2번 정준재의 적시타 때 2루주자 박성한이 역전 득점을 올리고 더그아웃에서 동료의 환영을 받고 있다. 2026.5.22 iso64@yna.co.kr
SSG 랜더스는 인천 홈경기에서 안타 14개를 몰아쳐 롯데 자이언츠를 9-1로 대파하고 뒤늦게 3연승을 달렸다.
SSG는 목에 담 증세를 겪은 나균안을 대신해 등판한 김한결을 상대로 2회 최지훈의 2루타와 조형우의 땅볼 등으로 2점을 먼저 뽑았다.
SSG 2번 타자 박성한은 5회 2타점 중전 안타와 6회 1타점 중전 적시타로 3타점을 수확했고, 6번 타자 최지훈도 3안타에 3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SSG 선발 김민준은 6이닝 1실점의 깔끔한 투구로 승리를 따냈다.
롯데는 6회 나승엽의 우월 홈런으로 영패를 가까스로 피했다.

(서울=연합뉴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토종 에이스 구창모가 두 경기 연속 무실점 호투를 이어갔다.
구창모는 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SOL KBO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을 1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사진은 이날 경기에서 역투하는 NC 구창모. 2026.4.3 [NC 다이노스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photo@yna.co.kr
구창모(NC 다이노스)와 소형준(kt wiz)의 명품 투수전이 펼쳐진 창원에서는 NC가 3-0으로 이겨 최근 7연승 중이던 kt를 멈춰 세웠다.
구창모는 7이닝 동안 볼넷 4개를 줬지만, 2안타로 kt 타선을 묶고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삼진은 5개를 잡았다.
소형준도 삼진 8개를 솎아내며 7이닝을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패전 투수가 됐다.
3회 박시원의 우월 솔로포로 앞서간 NC는 8회 2사 후 김주원, 최정원, 박민우의 연속 3안타로 2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
kt는 구창모 강판 후 8회 김진호를 상대로 대타 류현인의 좌중월 2루타와 최원준의 볼넷으로 1사 1, 3루 기회를 엮었으나 후속타 불발로 쓴맛을 봤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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