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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남자 테니스 세계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신시내티오픈에 불참한다.
신네르는 10일(한국시간) 신시내티오픈 주최 측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의료진, 팀과 상의한 끝에 기권하기로 했다. 오른쪽 무릎이 계속 불편해 열심히 관리해왔으나 경기할 준비가 안 됐다는 걸 인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네르는 지난달 윔블던 결승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를 꺾고 개인 통산 5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따낸 뒤로 한 경기도 치르지 않았다.
이로써 세계 1, 2위 모두를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스터스 1000 대회인 신시내티오픈에서 볼 수 없게 됐다.
앞서 손목 부상으로 장기 결장 중인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신시내티오픈 불참을 선언했다.
두 강자의 불참으로 3위 츠베레프와 메이저 대회에서 24차례 우승한 '백전노장'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의 우승 가능성은 커졌다.
신시내티오픈은 13일 본선을 시작해 23일까지 치러진다.
신시내티오픈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의 전초전 격 대회다.

[EPA=연합뉴스]
신네르는 2년 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뒤 US오픈까지 제패했다.
지난해 US오픈에선 알카라스와 결승전에서 접전 끝에 패해 왕좌를 내줬다.
신네르는 성명에서 "지금은 US오픈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며 부상에서 회복해 두 번째 US오픈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US오픈은 8월 30일부터 9월 13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린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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