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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러브콜 받던 비니시우스 잡고 2032년까지 동행
분데스리가 '올해의 영플레이어' 디오망데도 영입…이적료 2천298억원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브라질 출신 '특급 골잡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6)가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와 2032년까지 동행을 이어간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거함' 레알 마드리드는 7일(한국시간) 비니시우스와 2032년 6월 30일까지 유효한 새로운 6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재계약 확정 후 비니시우스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베르나베우에서의 8년은 너무 짧다. 앞으로 6년, 그리고 영원히 함께할 것"이라며 구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비니시우스는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챔피언 아스널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 18개월간 이어진 레알 마드리드와의 재계약 협상이 한때 교착 상태에 빠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요일 구단 측이 새로운 조건을 제시하며 협상은 다시 급물살을 탔고, 평소 레알 마드리드를 '드림 클럽'이라 칭해온 비니시우스 역시 이를 흔쾌히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AP=연합뉴스]
2018년 브라질 플라멩구에서 이적한 그는 공식전 통산 375경기에 출전해 128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이 기간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라리가 우승 3회, 코파 델 레이 우승 1회를 이끌었다.
브라질 국가대표로도 54경기에 나서 13골을 기록 중인 그는 최근 월드컵 일정을 마치고 월요일 팀의 프리시즌 훈련에 복귀해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의 재계약이 발표된 같은 날 RB 라이프치히로부터 코트디부아르 출신 19세 윙어 얀 디오망데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에서는 구체적인 이적료를 밝히지 않은 가운데 영국 BBC는 최대 1억 2천만 파운드(2천298억원)라고 전했다.
만약 레알 마드리드가 디오망데의 영입 옵션을 모두 포함해 이적료 1억 2천만 파운드를 전액 지불하게 된다면, 그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 리버풀의 전 뉴캐슬 공격수 알렉산데르 이사크에 이어 축구 역사상 네 번째로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선수가 된다.

[AFP=연합뉴스]
또한 이는 역대 아프리카 선수 최고 이적료 신기록이기도 하다. 종전 기록은 지난 2019년 아스널이 릴(프랑스)에 7천200만 파운드를 지불하고 영입한 같은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 출신 윙어 니콜라 페페였다.
디오망데는 직전 2025-20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2골 8도움을 맹활약하며 해당 시즌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해 잠재력을 입증했다.
그는 구단 성명을 통해 "어릴 적 꿈이 마침내 이루어졌다"며 벅찬 입단 소감을 전했다.
디오망데는 조제 모리뉴 신임 감독 체제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한 6번째 여름 이적생이다.
앞서 레알 마드리드는 베르나르두 실바, 마르크 쿠쿠렐라, 카를로스 에스피 등을 품에 안았다.

[AP=연합뉴스]
c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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