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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치러진 프로야구 경기 중 관중 한 명 쓰러져 병원 이송

입력 2026-08-04 22: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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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된 프로야구

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9회초에 관중 한 명이 쓰러져 조치를 받고 있다. [티빙 중계 화면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폭염 속 치러진 프로야구 경기 중 관중 한 명이 쓰러져 경기가 중단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2026 KBO리그 경기 9회초 LG 공격 직전 SSG 관중석에 있던 한 남성 팬이 쓰러졌다.


심판진은 경기를 중단시켰고, 곧 구급대원들이 심폐소생술(CPR)을 한 뒤 해당 관중을 들것으로 옮겼다.


SSG 관계자는 "해당 관중은 어지럼증을 느끼고 계단에서 쓰러졌다"며 "온열에 의한 어지럼증으로 의심되며, 구급차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쓰러진 관중

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9회초에 관중 한 명이 쓰러져 조치를 받고 있다. [티빙 중계 화면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


이날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폭염 중대경보가 발효된 서울 잠실 NC 다이노스-두산 베어스전, 광주 kt wiz-KIA 타이거즈전을 취소했으나 폭염 경보가 발효된 인천 경기는 정상적으로 개최했다.


KBO는 4일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분화 기준을 발표했으며, 경기장이 있는 지역에 폭염경보 이상이 발효될 경우, 홈 구단의 의견을 반영해 최대 1시간까지 경기를 늦게 시작하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경기를 취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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