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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벌 영입한 다저스, MLB 트레이드 최대 승자…패자는 밀워키

입력 2026-08-04 13: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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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로 이적한 사이영상 투수 스쿠벌

[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올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트레이드 시장의 문이 닫히자 미국 언론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최대 승자로 꼽았다.



스포츠전문채널 ESPN은 4일(한국시간)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 수상자인 좌완 태릭 스쿠벌을 데려와 선발진을 보강한 다저스를 주저 없이 최대 승자로 평가했다.


다저스는 스쿠벌, 야마모토 요시노부, 오타니 쇼헤이, 블레이크 스넬, 타일러 글래스노우로 꿈의 선발진을 구성해 3년 연속 월드시리즈를 제패할 기반을 구축했다.


검증된 투수인 클레이 홈즈와 케빈 고즈먼을 영입해 선발진을 보강한 시카고 컵스, 케이시 마이즈와 로비 레이로 역시 선발 마운드를 높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루이스 가르시아 주니어와 엘리오트 라모스로 오른손 장타자 공백을 메운 뉴욕 양키스도 승자로 분류됐다.


우완 강속구 투수 더스틴 메이를 품에 안았지만, 스쿠벌을 내셔널리그 라이벌 다저스에 뺏긴 밀워키 브루어스는 ESPN의 평가에서 최대 패자였다.


리그 중부지구 1위 밀워키와 서부지구 1위 다저스는 올가을 리그 우승을 놓고 다툴 잠재적 경쟁자다.


시속 160㎞ 이상의 광속구를 던지는 파이어볼러 제이컵 미저로우스키와 스쿠벌이 원 투 펀치를 이뤘다면 밀워키는 자타공인 지구 최강팀인 다저스와 제대로 자웅을 겨룰 뻔했으나 스쿠벌이 다저스로 가면서 선발진의 중량감에서 더 밀리게 됐다.


온라인 스포츠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올스타 포수 애들리 러치맨을 데려온 보스턴 레드삭스와 안타 제조기 루이스 아라에스를 영입한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승자로, 스쿠벌 영입에 소극적이었던 밀워키를 패자로 꼽았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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