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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 잊은' kt, 류현진마저 무너뜨리고 후반기 10승 1패 1무

입력 2026-07-31 21: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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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하는 박영현ㆍ한승택 배터리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wiz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t 박영현ㆍ한승택 배터리가 6-4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2026.5.3 iso64@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kt wiz가 4연승과 함께 후반기 상승세를 유지했다.



kt는 3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서 5-3으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리그 2위 kt의 후반기 12경기 성적은 10승 1패 1무가 됐다.


kt는 한화가 자랑하는 선발 류현진을 무너뜨리며 승전고를 울렸다.


2회초 심우준에게 선제 3점 홈런을 내준 kt는 4회말 1사 만루에서 허경민이 몸에 맞는 공으로 밀어내기 점수를 냈다.


kt 벤치는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조대현 타석에 대타 오윤석을 냈고, 오윤석은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기대에 부응했다.


그리고 6회말 기어이 경기를 뒤집었다.


1사 2루에서 김상수가 적시타를 때려 3-3을 만들어 류현진을 마운드에서 끌어 내린 kt는 허경민의 2루타로 2, 3루 기회를 이어갔다.


앞서 오윤석이 대타로 들어가며 5회부터 포수 마스크를 쓴 한승택은 이형범을 상대로 우중간 2타점 역전 결승 적시타를 쳤다.


지난달 11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승리를 따낸 뒤 5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했던 류현진은 이날 시즌 3패(8승)째를 당했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로 10시즌 연속 100이닝을 돌파한 8번째 선수가 됐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kt는 6회 등판한 주권이 구원승을 수확한 가운데 박영현이 9회 세이브를 챙기며 3시즌 연속 20세이브를 달성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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