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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32호 치니 오스틴도 31호 날렸다…홈런포 동시 작렬

입력 2026-07-30 20: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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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삼성전서 홈런 친 KIA 김도영

[KIA 타이거즈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점입가경이다. 2026 프로야구 홈런왕을 향한 김도영(KIA 타이거즈), 오스틴 딘(LG 트윈스)의 대포 경쟁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한 개 차이로 홈런 대결을 펼치는 두 선수의 경쟁은 이제 같은 날 나란히 대포를 터뜨리는 장면까지 연출하며 한층 치열해졌다.


김도영은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방문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2로 앞선 3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삼성 외국인 선발 투수 크리스 페덱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때렸다.


풀카운트에서 7구째 높은 시속 133㎞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8m 아치를 그렸다.


김도영은 시즌 32호 홈런을 기록하며 이 부문 2위 오스틴을 2개 차로 벌렸다.




29일 키움전서 홈런 날리는 오스틴

[LG 트윈스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그러자 곧바로 오스틴이 화답했다.


오스틴은 비슷한 시각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 0-3으로 뒤진 4회말 공격 선두 타자로 나와 키움 선발 안우진을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작렬했다.


볼 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높은 154㎞ 직구를 때려 비거리 126.6m의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31호 홈런을 친 오스틴은 김도영과 격차를 다시 1개 차로 줄였다.


둘은 7월 들어 나란히 6개의 대포를 쏘아 올렸다.


김도영은 24일 키움전부터 26일 키움전까지 3경기 연속 홈런을 쳤고, 29일 삼성전부터 다시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최근 6경기에서 5개 홈런을 몰아쳤다.


오스틴도 만만치 않다. 그는 25일 한화 이글스전부터 최근 5경기에서 홈런 3방을 터뜨렸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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