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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수술한 다저스 소방수 디아스, 복귀전 세이브 수확

입력 2026-07-30 16: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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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출신' 반스는 디아스 복귀로 다저스에서 방출 대기




다저스 소방수 에드윈 디아스의 복귀전 투구

[Imagn Images=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팔꿈치 수술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방수 에드윈 디아스가 마운드로 돌아왔다.


디아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B 정규시즌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 경기에 4-1로 앞선 9회 구원 등판해 1이닝 동안 2피안타 1실점으로 세이브를 수확하고 4-2 승리를 지켰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3년 6천900만달러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은 디아스는 지난 4월 중순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으며 전력에서 이탈했다.


시즌 초반 7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10.50으로 부진했던 원인이 팔꿈치 이상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수술 후 재활에 매진한 그는 마이너리그에서 7차례 실전 등판을 소화했다.


재활 등판에서 5⅔이닝 동안 11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며 2실점만 내주는 등 구위를 점검한 뒤 빅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시애틀전에서 호투한 에릭 라워

[AP=연합뉴스]


이날 시속 99마일(약 158㎞)까지 찍은 디아스는 경기 후 "오랜 시간 마운드 밖에 머물면서 하루빨리 돌아오기를 고대했다"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디아스의 복귀로 불펜진이 훨씬 강해졌다"며 "팔꿈치 뼛조각을 제거한 만큼, 선수 본인도 최근 들어 가장 좋은 몸 상태를 느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디아스의 공백 기간 임시 마무리를 맡아 16세이브를 수확하며 맹활약한 태너 스콧은 다시 셋업맨 역할을 맡아 불펜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한편 다저스 구단은 디아스를 빅리그 로스터에 올리고자 왼팔 투수 찰리 반스를 방출 대기 조처했다.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반즈'라는 등록명으로 활약해 한국 야구팬에게도 익숙한 반스는 올 시즌 4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6.30을 남겼다.


다저스 왼팔 선발 에릭 라워(KBO 등록명 라우어)는 6이닝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의 눈부신 호투로 시즌 6승(5패)째를 수확, KBO 출신 선수의 희비가 엇갈렸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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