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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속 수많은 '왜'에 답하다…신간 '야구를 읽는 관전의 기술'

입력 2026-07-30 10: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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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야구를 읽는 관전의 기술'

[메이트북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역대 가장 뜨거운 흥행 시대를 이어가는 프로야구를 한층 재미있게 관전하려면 무엇을 봐야 할까.



이 책은 "왜 지금 번트를 대나요?", "왜 투수를 바꾸나요?", "왜 저 수비 위치가 중요한가요?"처럼 경기 중 떠오르는 수많은 '왜?'에서 출발한다.


25년 넘게 프로야구 현장을 취재한 저자 한겨레 김양희 스포츠팀장은 같은 경기를 보고도 느끼는 재미가 달라지는 이유를 '야구를 읽는 힘'에서 찾는다. 투수의 공 하나와 감독의 작전, 수비 위치와 선수 교체 등 모든 장면에는 나름의 이유와 맥락이 있다는 것이다.


책은 추상적인 이론보다 실제 경기에서 반복되는 상황을 바탕으로 야구의 원리와 전략을 풀어낸다.


선발 투수의 첫 15구와 4회를 비롯해 왼손잡이 유격수가 없는 이유, 초구를 칠지를 결정하는 타자의 심리, 투수의 볼 배합과 교체 시점, 번트 작전과 도루의 기술 등을 다룬다.


비 예보가 있을 때 감독이 선발진과 불펜을 어떻게 운영하는지, 만루에서 투수와 타자가 어떤 심리전을 벌이는지 등 경기의 흐름을 좌우하는 세밀한 요소도 짚는다.


세이버메트릭스를 비롯한 기록과 데이터로 야구를 읽는 방법도 소개한다. 타율과 평균자책점이 보여주지 못하는 부분을 설명하고, 득점 기대값과 조정 득점 창출력(wRC+) 등 현대 야구의 주요 지표를 알기 쉽게 풀어낸다.


자동볼판정시스템(ABS)과 피치 클록, 한·미·일 프로야구의 규칙과 관전 문화 차이 등 야구의 최신 변화도 살펴본다.


초보 팬에게는 경기의 흐름을 이해하는 법을, 오랜 팬에게는 익숙한 장면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각을 제시한다.


메이트북스. 292쪽.


move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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