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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29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3회초 1사, 키움 김건희가 역전 1점 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6.7.29 see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LG 트윈스와 40안타와 29득점을 주고받는 난타전을 벌인 끝에 승리했다.
키움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LG와 방문 경기에서 18-11로 승리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리그 최하위 키움은 후반기 한 번도 연패에 빠지지 않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했다.
키움의 후반기 성적은 7승 1무 4패다.
반면 3위 LG는 마운드가 무너지며 안타 23개를 허용, 구단 한 경기 최다 피안타 타이기록을 세울 뻔했다.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29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4회초 무사 2루, 키움 안치홍 1루타 때 2루 주자 서건창이 홈으로 파고들고 있다. 2026.7.29 seephoto@yna.co.kr
LG의 한 경기 최다 피안타는 전신인 MBC 청룡 시절인 1986년 5월 10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과 1997년 대구 삼성전에서 허용한 24개다.
LG는 1회말 오스틴 딘이 시즌 30호 선제 3점 홈런을 터트리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오스틴은 KBO리그 역대 9번째이자 외국인 선수 3번째로 3년 연속 30홈런을 달성했다.
그러나 키움은 2회초 이형종의 두 점짜리 홈런과 맷 데이비슨의 적시타, 3회초 김건희의 솔로 아치를 묶어 4-3으로 역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29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4회말 2사 1, 2루. LG 오스틴이 1타점 2루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7.29 seephoto@yna.co.kr
LG는 3-5로 뒤처진 4회말 대거 4득점 해 경기를 뒤집었지만, 키움은 5회초 안타 7개와 볼넷 3개, 몸에 맞는 공 1개를 묶어 대거 9득점 해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그리고 6회초와 7회초 각각 2점씩 보태 LG의 백기를 받아냈다.
키움 서건창은 6타수 5안타 2타점 3득점으로 통산 두 번째 5안타 경기를 펼쳤다.
이날 키움의 18득점과 23안타는 모두 올 시즌 팀 최다다. 여기에 이번 시즌 리그 6번째이자 키움은 처음으로 선발 전원 득점과 출루를 곁들였다.
LG도 17안타 11득점으로 타선이 폭발했으나 마운드 붕괴로 패배를 피할 수 없었다.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29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관중석에 물대포가 뿌려지고 있다. 2026.7.29 seephoto@yna.co.kr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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