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대만 마이너리거 미국서 관전 직후 대구·대전서 대표 선수 컨디션 점검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류지현 야구대표팀 감독이 1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 공개 기자회견에서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2026.6.11 jieu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을 약 50일 앞두고 류지현 야구대표팀 감독의 발걸음도 바빠졌다.
최근 미국 출장을 마치고 돌아오자마자 류 감독은 2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아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 경기를 관전했다.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로 뽑힌 김지찬·이재현·배찬승(이상 삼성), 김도영·박재현·성영탁(이상 KIA)의 컨디션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29일에는 대전으로 이동해 대만 야구대표팀에 뽑힌 한화 이글스 소속 아시아 쿼터 투수 왕옌청을 비롯해 노시환·문현빈(이상 한화), 최준용·김진욱·윤동희(롯데 자이언츠) 우리 대표 선수들의 기량을 살핀다.
아시안게임 5회 연속 우승을 준비하고자 류 감독과 이동욱 대표팀 수비 코치는 일본과 대만이 최종 엔트리를 발표할 무렵인 이달 중순 미국으로 떠나 열흘간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뛰는 대만 투수의 경기를 관전하고 분석 데이터를 수집했다.
이 기간 '공부하는 야구인'을 육성하겠다는 한국야구위원회(KBO)의 배려로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 있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의 스프링캠프 시설에서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분석 기법을 체험하고 배우는 시간도 보냈다.

류 감독은 "우리나라의 데이터 분석도 훌륭하지만, 실내 연습장에서 타격할 때도 이 타구가 2루타일지, 3루타일지 데이터 분석 기계가 알려주고, 이를 바탕으로 선수와 지도자가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주고받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시안게임이 다가오면서 전력 분석과 우리나라 선수 점검을 병행하는 류 감독은 다음 주에는 대만으로 이동해 대만프로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을 관찰한다.
이어 8월 말에는 일본 도쿄돔에서 벌어지는 일본도시대항야구대회를 관전하며 전원 사회인(실업) 야구 선수로 구성된 일본 대표팀 연구에도 박차를 가한다.
야구대표팀은 9월 13∼14일께 소집돼 국내에서 며칠간 손발을 맞춘 뒤 일본으로 넘어간다.
우리나라는 9월 21일 최대 라이벌 대만과 첫 경기를 시작으로 홍콩, 태국과 B조 조별리그를 벌인다.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은 9월 27일에 열린다.
cany9900@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