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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끊은 키움 김윤하…설종진 감독 "터널 지났으니 좋은 일만"

입력 2026-07-28 17: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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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설종진 감독

[촬영 이대호]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역대 최다 연패 공동 2위이자 선발 투수 최다인 18연패 늪에서 빠져나온 김윤하(키움 히어로즈)의 승리는 많은 이의 염원이 모여서 이뤄진 일이다.



김윤하는 26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5이닝 3실점으로 2년 만에 승리 투수가 됐다.


데뷔 시즌인 2024년 7월 25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된 뒤 2025년까지 17연패에 빠졌던 그는 올해 5일 두산전에서도 패해 18연패를 당했다.


설종진 키움 감독은 좌절하지 않고 KIA 강타선을 상대로 7-3 승리를 이끈 그를 격려하고 칭찬했다.


28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설 감독은 "경기 전부터 선수들 사이에서 '오늘은 연패 끊어주자'는 강한 의지가 있었다. 코치진도 어떻게 운용해야 승리를 따낼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본인이 5이닝 동안 잘 던졌다"면서 "경기 끝나고 '이제 긴 터널을 지났으니까 좋은 일만 있을 거다. 다음 경기도 기대한다'고 말해줬다"고 했다.


최근 10경기에서 6승 3패 1무로 선전하는 키움은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에 이어 외야수 케스턴 히우라까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히우라는 지난 23일 고척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최형우의 타구를 처리하다가 펜스와 충돌해 어깨를 다쳤고, 27일 1군에서 말소됐다.


설 감독은 "어깨 염증이 호전되지 않아서 일단 휴식을 줬다. 치료하면서 경과를 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히우라는 선수단과 동행하며 훈련은 정상적으로 소화하고, 이날 역시 타격 훈련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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