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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2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LG 염경엽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5.9.27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최근 주춤한 팀 성적의 원인은 체력 저하가 아니라고 말했다.
염 감독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를 앞두고 "체력 관리는 엄청나게 의식한 부분이다. 다른 팀과 비교하면 절대적으로 신경 썼다"면서 "만약 지쳐서 성적이 떨어진 것이라면, 내가 시즌 초반에 승부를 걸었어야 했는데 그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LG는 최근 10경기에서 1승 9패 부진에 빠지면서 순위가 3위까지 내려갔다.
특히 선발진의 부진은 성적 하락으로 직결했다.
염 감독은 "(선발 투수가) 지쳤다면 스피드가 떨어지거나 하는 데이터가 나와야 하는데 그런 건 아니다"라고 확인했다.
LG는 전날 선수단 분위기 쇄신을 위해 코치진을 대폭 손봤다.
송지만 1군 주루·외야 코치가 타격 코치로 이동하고, 김일경 1군 수비 코치는 퀄리티 컨트롤(QC) 코치를 겸한다.
기존에 1군을 이끌던 스즈키 후미히로 배터리 코치와 최경철 퓨처스 배터리 코치는 자리를 맞바꿨다.
염 감독은 "우리가 더 잘하기 위해 보강하는 차원에서 코치진을 교체했다. QC 코치가 된 김일경 코치는 선수들과 소통이 잘 돼서 맡겼다"고 말했다.
LG는 빅리그 통산 112승에 빛나는 베테랑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이날 선수단에 합류했다.
카라스코는 다음 달 1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 데뷔전을 치를 참이다.
염 감독은 "우리 5선발로 들어갔고, 상대 5선발과 붙여줘야 경기가 잘 풀릴 가능성이 크다. 첫 경기가 중요해서 그렇게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6 신인드래프트에서 LG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신인 양우진은 프로 데뷔전인 26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⅔이닝 3실점(2자책점)으로 고전했다.
그를 1군에서 말소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염 감독은 "작년 박시원처럼, 1군 엔트리 한자리는 핵심 육성 선수 몫이다. 나가서 맞더라도 계속 내보낼 것"이라고 예고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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