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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희, K리그1 제주 떠나 호주 브리즈번으로…1+1년 계약

입력 2026-07-25 19: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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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희의 영입을 알린 브리즈번.

[브리즈번 로어 구단 SNS,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베테랑 미드필더 남태희(35)가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SK를 떠나 호주 브리즈번 로어 유니폼을 입는다.



호주 A-리그 소속의 브리즈번은 25일 "2026-2027시즌을 앞두고 한국 국가대표 출신 남태희를 영입했다"고 알렸다.


구단은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는데 A-리그는 계약기간이 1년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남태희는 브리즈번에서 10번을 달고 뛴다.


브리즈번 구단에 따르면 남태희는 비자 발급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호주로 건너가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남태희는 2009년 8월 '18세 36일'의 나이로 발랑시엔(프랑스)에서 프로에 데뷔해 당시 한국인 최연소 유럽 5대 리그 데뷔 기록을 세운 유망주였다. 프랑스 리그1에 출전한 최연소 아시아 선수 기록이기도 했다.


2011년 12월 카타르의 레퀴야로 이적해 중동으로 활동 무대를 옮긴 남태희는 이후 알두하일, 알사드에서 활약하면서 '중동 메시'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2016-2017시즌에는 카타르 스타스 리그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다.


2023년 8월에는 일본 J1리그 요코하마 F.마리노스로 이적했고, 2024년 7월 제주에 입단해 뒤늦게 K리그에 데뷔했다.


제주에서는 지난 2년 동안 플레이오프 2경기를 포함해 리그 63경기를 뛰고 7골 7도움을 기록했다.


남태희는 국가대표로 54경기에 출전해 7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합작했고, 2015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는 준우승을 경험했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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