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다이 다이'는 25% 늘고, '에브리싱 할렐루야' 34% 급증
잉글랜드 비공식 응원가 '원더월' 30년만 빌보드 핫100 재진입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경윤 특파원 = 지난 19일(현지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에서 공연된 곡들이 미국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빌보드는 21일 루미네이트 집계를 인용해 샤키라·버나 보이가 부른 공식 주제가 '다이 다이'의 결승전 당일 스트리밍 횟수가 전날보다 25% 늘어난 97만9천 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BTS)이 하프타임 쇼에서 완전체로 등장해 공연한 '다이너마이트'의 스트리밍도 하루 만에 13% 증가한 16만 회로 집계됐다.
가장 상승 폭이 컸던 곡은 저스틴 비버가 기타를 매고 부른 '에브리싱 할렐루야'였다. 이 곡의 스트리밍 횟수는 13만 회로, 전일 대비 34% 늘었다.
마돈나의 '뮤직'은 6% 증가한 3만3천건으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방탄소년단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에 출연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월드컵 하프타임쇼 출연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2026.7.20 [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하프타임 쇼 무대에 오르지는 않았지만, 엄청난 '역주행'을 이뤄낸 곡도 있다.
브릿팝을 대표하는 밴드 오아시스의 '원더월'은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비공식 응원가로 사랑받으면서 30년 만에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에 재진입했다.
'원더월'은 이달 10∼16일 주간 핫100 순위에서 27위로 이름을 올렸다.
이 곡이 핫100 차트에 진입한 것은 1996년 이후 처음이다. '원더월'은 발매 당시 핫100 8위까지 올랐으며, 20주간 차트에 머무르다가 빠진 바 있다.
이 곡은 이번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선전 속에 팬들이 비공식 응원가처럼 부르면서 재조명받았다.
특히 지난달 17일 크로아티아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잉글랜드가 4-2 승리를 거두자 선수들과 수천 명의 팬들이 함께 '원더월'을 열창해 화제를 모았다.
미국 스트리밍 횟수는 870만 회로, 전 주 대비 73% 올랐고 라디오 방송 횟수도 41% 늘어난 220만 회로 집계됐다.
오아시스 멤버인 노엘 갤러거는 '원더월'이 사랑받는 것을 두고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 노래는 모두의 것"이라며 경기 후 이 노래를 열창한 것은 "팬과 선수 사이의 마법 같은 순간"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heeva@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