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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표 역투·장성우 대형 쐐기포…kt, LG전 4연승으로 2위 도약

입력 2026-07-19 2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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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투하는 고영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kt wiz가 LG 트윈스와 후반기 4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고 2위를 탈환했다.



kt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LG와 방문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후반기 시작 당시 LG에 3.5경기 뒤처진 3위였던 kt는 16일부터 이날까지 열린 4경기를 모두 쓸어 담으며 LG를 밀어내고 2위가 됐다.


전반기 막판 3연승을 포함하면 최근 7연승의 상승세다.


경기 중반까지 경기를 끌고 간 것은 kt 선발 고영표의 역투였다.


고영표는 6이닝 4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LG 타선을 봉쇄하는 데 성공해 시즌 7승(6패)을 수확했다.




3점 홈런 친 장성우

[연합뉴스 자료사진]


3회까지 퍼펙트 행진을 이어간 그는 4회부터는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으나 스트라이크 존 모서리를 찌르는 정교한 투구로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kt 타선은 결정력 부족과 LG의 탄탄한 수비에 고전했다.


2회 2사 후 오윤석의 2루타와 조대현의 볼넷, 권동진의 적시타가 나와 선취점을 냈으나 최원준의 우전 안타 때 2루 주자 조대현이 홈에서 잡혔다.


1-0으로 앞서가던 8회에는 kt 선두타자 장성우가 김진수를 상대로 비거리 141.8m짜리 대형 솔로포를 때려 값진 추가점을 냈다.


kt는 이어진 1사 1루에서 조대현이 희생 번트로 주자를 2루로 보냈고, LG는 끌려가는 가운데서도 마무리 손주영을 내는 강수를 뒀다.


이후 권동진이 손주영으로부터 중전 안타를 뽑았으나 이번에는 LG 중견수 박해민의 정확한 홈 송구에 또 주자가 아웃됐다.


그러나 kt는 9회 샘 힐리어드와 장성우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보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LG는 9회말 2사 후 박동원의 솔로포로 1점 따라갔으나 너무 늦게 나온 득점이었다.


박동원은 이 홈런으로 KBO리그 역대 31번째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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