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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재, 9회 싹쓸이 2루타…롯데, 삼성에 짜릿한 재역전(종합)

입력 2026-07-19 22: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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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호 4타점' 두산, 3연승…KIA도 SSG 꺾고 3연승




롯데 전민재

[롯데 자이언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이대호 기자 = 롯데 자이언츠가 치열한 시소게임 끝에 후반기 첫승을 신고했다.


롯데는 1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방문경기에서 9회초 전민재가 역전 3타점 2루타를 날려 11-8로 승리했다.


난타전 끝에 3연패에서 벗어난 8위 롯데는 다시 가을야구를 향해 팀 분위기를 추스르게 됐다.


롯데는 3회초 2사 1,3루에서 빅터 레이예스의 2타점 2루타에 이어 한동희가 좌전안타를 날려 3-0으로 앞섰다.


삼성은 공수 교대 후 구자욱이 좌월 3점홈런을 뿜어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롯데는 5회초 손성빈이 좌월 솔로아치를 그려 다시 앞선 뒤 한동희의 2루타와 나승엽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태 6-3으로 달아났다.


6회초에는 고승민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해 7-3을 만들었다.


하지만 삼성은 7회말 최형우와 르윈 디아즈의 적시타로 2점을 뽑은 뒤 강민호가 2타점 중전안타를 날려 7-7 동점을 만들었다.


8회말에는 다시 디아즈의 적시타로 8-7로 역전했다.


그러나 9회초 롯데 타선이 폭발했다.


1사 1,2루에서 노진혁이 중전안타를 때려 재동점을 만든 롯데는 계속된 2사 만루에서 전민재가 우중간 2루타로 주자 3명을 모두 불러들여 11-8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역투하는 고영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잠실에서는 kt wiz가 고영표의 호투 속에 LG 트윈스를 4-1로 제압했다.


후반기 개막 4연전을 쓸어담는 등 최근 7연승을 질주한 kt는 2위로 올라섰다.


반면 5연패에 빠진 LG는 57일 만에 3위로 추락했다.


kt는 2회초 2사 후 오윤석의 2루타에 이어 권동진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선취점을 뽑았다.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8회에는 장성우가 중월 솔로홈런을 날려 2-0을 만들었다.


9회초에는 샘 힐리어드와 장성우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


LG는 9회말 2사 뒤 박동원이 솔로홈런을 날려 영패를 면했다.


kt 선발 고영표는 6회까지 삼진 6개를 뽑으며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7승(6패)째를 수확했다.




류현진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에서는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가 연장 11회 접전 끝에 9-9로 비겼다.


키움은 2회초 김건희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반격에 나선 한화는 3회말 볼넷 3개로 1사 만루에서 노시환이 좌월 그랜드슬램을 뿜어 4-1로 역전했다.


4회에는 요나탄 페라자가 몬스터월을 넘어가는 우월 투런홈런을 터뜨려 6-1로 앞선 한화는 5회말 실책을 틈타 2점을 추가해 8-1로 점수 차를 벌렸다.


키움은 6회초 임지열의 2루타 등 집중 5안타로 3점을 만회했다.


한화는 6회말 강백호 적시타로 1점을 더 달아났지만 키움은 8회초 타자일순하며 대거 5점을 뽑아 9-9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팀은 연장 11회까지 접전을 벌였으나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한화 선발 류현진은 5⅓이닝 동안 8안타 4실점 7탈삼진을 기록했으나 불펜의 난조로 승리를 놓쳤다.


하지만 류현진은 KBO리그와 미국 메이저리그를 합해 개인 통산 삼진 2천506개째를 뽑아 한국 투수로 최초로 2천500 탈삼진을 돌파했다.




두산 강승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노스를 10-3으로 따돌리고 3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3회초 선두타자 강승호가 솔로아치를 그려 선취점을 뽑았다.


계속된 공격에서 박찬호와 박준순의 적시타와 상대 실책으로 3점을 보태 4-0으로 앞섰다.


NC는 4회말 2루타를 친 블레인 크림이 후속 땅볼로 홈을 밟아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두산은 5-2로 앞선 7회초 박준순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탠 뒤 박지훈의 밀어내기 볼넷에 이어 강승호가 2타점 적시타를 날려 9-2로 점수 차를 벌렸다.


강승호는 5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다.




쐐기 투런포를 날린 카스트로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SSG 랜더스를 9-5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KIA는 1회초 헤럴드 카스트로가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사사구 3개를 얻어 밀어내기로 선취점을 뽑았다.


SSG는 1회말 2사 만루에서 이지영이 내야안타를 때려 1-1을 만들었다.


KIA는 3회말 카스트로가 2루타, 김도영은 우전안타를 때린 뒤 나성범이 좌중월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4-1로 앞섰다.


반격에 나선 SSG는 6회말 대타 김재환이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동점을 만든 뒤 최지훈이 연속타자 홈런을 터뜨려 5-4로 역전했다.


하지만 KIA는 7회초 볼넷을 고른 김호령이 2루를 훔치자 김도영이 좌익선상 2루타로 불러들여 5-5를 만들었다.


8회초에는 김호령의 2타점 적시타로 재역전한 KIA는 카스트로가 우월 투런홈런을 터뜨려 9-5로 달아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KIA 선발 양현종은 5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뽑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아 승리 요건을 확보했으나 이어 등판한 정해영이 ⅓이닝 동안 홈런 두 방을 맞고 4실점 해 승리가 날아갔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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