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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MLB 후반기 첫 경기서 시즌 30호 멀티히트…타율 0.307(종합)

입력 2026-07-18 13: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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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송성문은 연장전 대타 출격…미네소타 불펜 고우석은 결장




이정후, 총알 같은 안타 생산

[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이정후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후반기를 3안타 경기로 출발했다.


이정후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방문 경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4타수 3안타를 치고 득점 2개를 올렸다.


전반기 막판 두 경기를 7타수 무안타로 마치고 나흘간 휴식과 조정을 병행한 이정후는 시즌 30번째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로 타율을 0.307로 올렸다.


3안타 이상 경기는 시즌 9번째다. 이정후는 내셔널리그 타격 4위로 한 계단 올랐다.


이정후는 총알처럼 빠르고 강한 타구를 잇달아 날려 기대감을 높였다.




6회 득점 후 동료의 환영 받는 이정후

[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2회 시애틀 우완 투수 브라이스 밀러의 몸쪽 빠른 볼을 잡아당겨 시속 156㎞로 뻗어가는 우전 안타를 날린 이정후는 4회에는 밀러의 싱커를 힘껏 끌어당겨 시속 168㎞로 2루수 옆을 관통하는 우전 안타를 터뜨렸다.


2-0으로 앞선 6회 무사 1루에서는 1루수 땅볼 때 선행 주자가 2루에서 잡힌 사이 1루에 도달한 뒤 송구 실책을 틈타 2루에 안착했다. 사사구 2개가 이어져 3루에 간 이정후는 루이스 아라에스의 땅볼을 더듬은 시애틀 2루수 실책 때 득점했다.


7회 1사 1, 2루에서는 투수의 공에 오른쪽 다리를 맞아 출루한 이정후는 윌리 아다메스의 만루 홈런에 홈으로 들어왔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10구 접전 끝에 중견수 앞에 뚝 떨어지는 안타를 쳤다.


샌프란시스코는 7-0으로 완승해 3연승 신바람을 냈다.




송성문의 타격 장면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팀이 4-3으로 앞서간 연장 10회 무사 2루에 대타로 나왔다.


그는 보내기 번트를 투수 앞으로 굴렸고, 투수가 3루로 뛰던 주자를 보느라 공을 제대로 못 잡은 사이 송성문은 1루에 안착했다. 희생 번트로 송성문의 타격 성적은 기록에서 빠졌고, 캔자스시티 투수에게는 실책이 주어졌다.


곧바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1타점 적시타가 이어져 송성문은 3루에 간 뒤 산더르 보하르츠의 희생플라이에 홈을 밟아 6-3으로 격차를 벌렸다.


그러나 샌디에이고는 연장 10회말 카터 젠슨에게 끝내기 2타점 적시타를 맞아 6-7로 허무하게 졌다.


한국프로야구 NC 다이노스에서 뛴 카일 하트가 안타 4개를 맞고 4실점 해 패전 투수가 됐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불펜 투수 고우석은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 결장했고, 팀은 5-2로 이겨 3연승을 달리며 승률 5할(49승 49패)에 복귀했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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