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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다이내믹스 "아틀라스, 월드컵 통해 산업 활용성 증명"

입력 2026-07-16 10: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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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퍼포먼스 비하인드 영상 공개




아틀라스를 훈련시키는 모습

[보스턴다이내믹스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현대차그룹 로봇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산업 활용 가능성을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16일 소셜미디어(SNS)에 월드컵 퍼포먼스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아틀라스는 지난 5일 월드컵 16강전 하프타임 무대에서 축구 선수들의 골 세리머니를 재현하고 공을 주심에게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월드컵 퍼포먼스 비하인드 영상 공개 [http://yna.kr/AKR20260716074600003]

세스 데이비스 보스턴다이내믹스 수석 매니저는 로봇 자체 성능뿐 아니라 통신 환경, 지면 조건, 주변 사람과의 상호작용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했다고 전했다.


먼저 수만명의 관중이 밀집한 월드컵 경기장에서는 기존 와이파이 기반 통신을 활용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별도의 전용 통신 채널을 구축했다.


강한 햇빛과 고온의 야외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각종 시스템과 제어 기능도 개선했다.


발이 걸리거나 미끄러질 수 있는 잔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발과 잔디 표면 간 상호작용을 모델링하기도 했다. 이후 지역 공원 축구장을 빌려 훈련을 거쳤다.


이 밖에도 인간의 움직임을 로봇 구조에 맞게 재구성하는 '리타겟팅', 수천개의 병렬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동작을 배우는 '강화학습', 전신 관절이 하나의 시스템처럼 반응하는 '전신 제어 기술' 등을 유기적으로 결합했다.


데이비스 수석 매니저는 "로봇의 동작들은 사람을 위해 로봇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미래에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를 직관적으로 보여 줘야 한다"고 말했다.




아틀라스를 훈련시키는 모습

[보스턴다이내믹스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bin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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