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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하림 꺾고 PBA 팀리그 1R 우승…MVP 강민구

입력 2026-07-14 08: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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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팀리그 1라운드를 제패한 우리금융캐피탈

[PB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우리금융캐피탈이 프로당구(PBA) 팀리그 1라운드 마지막 날 하림을 완파하고 라운드 우승을 차지하며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PS)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13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광명시 투어 2026-2027 1라운드 마지막 날 하림을 세트 점수 4-0으로 물리쳤다.


이날 승리로 나란히 7승 2패를 기록한 두 팀은 승점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우리금융캐피탈이 승점 20을 쌓아 하림(승점 18)을 극적으로 1라운드 정상에 올랐다.


PBA 팀리그는 풀세트(4-3) 경기일 때 승리 팀과 패배 팀이 승점을 2와 1로 나눠 가지고, 나머지 경우는 승리 팀이 3을 획득한다.


이번 우승으로 우리금융캐피탈은 포스트시즌 진출권과 함께 이번 시즌 신설된 라운드 우승 상금 1천만원도 획득했다.


사실상의 결승전답게 1세트 남자 복식부터 치열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의 승리 하이 파이브

[PB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민구-엄상필 조는 응우옌프엉린-쩐득민(이상 베트남) 조에 4-9로 끌려가던 5이닝에 대거 6점을 뽑아 역전한 뒤, 7이닝에 강민구가 마지막 1점을 처리하며 11-9로 기선을 제압했다.


기세를 탄 우리금융캐피탈은 2세트 여자 복식에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장가연 조가 9-3으로 이겼고, 3세트 남자 단식에서도 다비드 사파타(스페인)가 김준태를 15-2로 압도했다.


이어 4세트 혼합 복식마저 이상대-김민영 조가 9-2로 가볍게 따내며 우승을 완성했다.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는 대회 기간 12승 3패(단식 7승 1패, 복식 5승 2패)로 맹활약하며 애버리지 1.620을 기록한 강민구에게 돌아갔다.


강민구의 팀리그 라운드 MVP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며, 1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우리금융캐피탈 팀 리더 엄상필은 "우리가 큰 경기 경험이 더 많았던 것이 하림의 젊은 선수들을 상대로 유리하게 작용한 것 같다"며 "1라운드 우승으로 남은 시즌을 한결 편하게 치를 수 있게 됐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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