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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정연수(명지대)와 민설아(한국체대)가 나란히 하나증권 제5회 대한테니스협회장배 전국테니스대회 대학부 남녀 단식 정상에 올랐다.
정연수는 11일 강원 양구군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남자 단식 결승에서 고민호(한국체대)를 2-0(6-0 6-2)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정연수는 지난 5월에 열린 제81회 전국학생선수권대회 대학부 남자 단식 결승에 이어 다시 한번 고민호를 꺾고 우승했다.
그는 김은서(명지대)와 조를 이뤄 출전한 이 대회 혼합복식 결승에서도 김동건(부산대)-권지민(인천대) 조를 2-0(6-2 6-1)으로 물리쳐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정연수는 "대학에서 제일 큰 대회에서 성적을 내서 좋다"며 "라이벌전에서 컨디션과 운이 따라 고민호에게 이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명지대 정종삼 감독님과 노갑택 교수님, 최진영 여자부 감독님, 선수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민설아는 여자 단식 결승에서 최다은(명지대)을 2-0(6-1 6-4)으로 꺾고 우승했다.
민설아는 대학 4학년 마지막 시즌에 정상에 올랐다.
그는 "지난해엔 결승에서 3번 지고, 올해도 학생선수권 결승에 올랐으나 권지민에게 졌다"며 "정희석 감독님과 임성규 코치님, 응원해준 우리 팀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move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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