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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종진 키움 감독 "전반기 안우진 좋았어…타자들이 도와주길"

입력 2026-07-08 17: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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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최하위 키움, 안우진 앞세워 1위 LG 사냥

(서울=연합뉴스)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가 토종 에이스 안우진의 역투를 앞세워 1위 LG 트윈스를 완파했다.
키움은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LG와 홈 경기에서 6-0으로 승리했다. 안우진은 5⅔이닝을 1피안타 2볼넷 1사구 11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는 올 시즌 최고의 투구를 펼치며 시즌 2승(4패)째를 거뒀다.사진은 이날 경기에서 역투하는 안우진. 2026.6.30 [키움 히어로즈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photo@yna.co.kr


(수원=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설종진 감독이 에이스 안우진의 전반기 투구에 대해 만족감을 보였다.



설 감독은 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릴 kt wiz전을 앞두고 "안우진 선수는 일단 속도가 나오고 있다. 어깨 수술했던 곳이 걱정이었는데, 그곳도 큰 문제가 없어서 성공적으로 전반기를 보냈다고 본다"고 했다.


안우진은 7일 수원 kt전에서 6이닝 8피안타 1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돼 전반기를 마쳤다.


전반기 성적은 13경기 2승 5패 56이닝 74탈삼진 평균자책점 3.70이다.


2023년 팔꿈치 인대 재건(토미 존) 수술을 받은 뒤 지난해 복귀를 앞뒀던 안우진은 팀 훈련 도중 어깨를 다쳐 수술대에 또 올랐다.


올 시즌은 퓨처스(2군) 리그 재활 등판을 건너뛰고 1군에서 점차 투구 수를 늘려가며 감각을 되찾고 있다.


여전히 구위는 최상급이지만, 경기 운영 등 실전 감각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모습이다.


설 감독은 "후반기에는 타자들이 도와줘서 (편하게 던질 수 있다면) 전반기보다 더 좋은 투구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키움은 16일부터 시작하는 한화 이글스와 후반기 방문 4연전 첫 경기 선발을 라울 알칸타라로 내정했다.


설 감독은 "알칸타라가 가장 먼저 나가고, 그 뒤로 안우진과 박준현 등 투수를 어떻게 배치할 지 올스타 휴식기에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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