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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41세 NHL 전설' 오베치킨 "메시와 호날두에 깊은 인상"

입력 2026-07-07 08: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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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후 은퇴 여부에 대해서는 확답 피해




41세에도 빙판에 돌아와 2026-2027시즌을 준비하는 알렉스 오베치킨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의 살아있는 전설 알렉스 오베치킨(워싱턴 캐피털스)이 자신의 22번째 시즌을 앞두고 불거진 은퇴설에 대해 확답을 피했다.


AP통신은 7일(한국시간) 워싱턴 구단과 새 시즌 계약을 맺은 오베치킨이 올 시즌이 마지막이 될 것인지를 묻는 말에 "더 뛸 수도 있고 두고 봐야 알 것 같다"며 유보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전했다.


최근 구단과 계약을 마무리한 오베치킨은 화려한 은퇴 투어 대신 여전히 아이스링크에서 위력적인 선수임을 증명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그의 아내 역시 "1∼2년은 더 뛸 수 있지 않겠느냐"며 선수 생활 연장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오베치킨은 웨인 그레츠키를 뛰어넘어 NHL 정규시즌 최다인 929골을 기록 중인 불세출의 공격수다.


그는 불혹의 나이였던 지난 시즌에도 32골을 터뜨리며 기량을 과시했다.


새 시즌 41세가 되는 오베치킨의 시선은 다시 한번 챔피언 트로피인 스탠리컵을 향해 있다.


조던 카이루, 알렉스 터치, 분 제너 등 리그 정상급 공격수를 대거 영입하며 공격진을 보강한 워싱턴에 대해 그는 "우리 로스터를 보면 스탠리컵 우승 후보"라며 "나 역시 여전히 경기에 뛰며 얼음판 위와 라커룸에 에너지를 불어넣을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재 튀르키예에서 휴가를 보내며 구단 수뇌부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한 그는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을 언급하며 동기부여를 얻는 모습도 보였다.


오베치킨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의 활약상에 대해 "그들이 나이에 굴하지 않고 계속해서 보여주는 수준 높은 기술은 정말 엄청나며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박수를 보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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