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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총상금 880만달러) 1라운드를 공동 21위로 출발했다.
김주형은 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공동 선두인 루카스 글로버, 잭 블레어(이상 8언더파 63타·미국)와 4타 차, 공동 9위 그룹과는 한 타 차이다.
김주형은 5번 홀(파4)과 6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전반에 두 타를 줄였다.
그는 5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홀 2.5m에 붙였고 6번 홀에서도 두 번째 샷을 홀 1.9m 옆에 떨어뜨리는 등 정확한 아이언샷을 뽐냈다.
10번 홀(파5)에선 두 번째 샷이 벙커에 떨어졌으나 환상적인 벙커샷으로 공을 홀 1.1m에 붙인 뒤 버디를 기록했다.
그는 11번 홀(파4)에서 첫 보기를 범한 뒤 13번 홀(파4)과 14번 홀(파4)에서 다시 연속 버디를 낚으며 만회했다.
17번 홀(파5)에서 다시 버디를 낚은 김주형은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스리퍼트로 보기를 기록해 아쉽게 톱10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PGA 투어 통산 3승을 거둔 김주형은 2024시즌에는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고 지난해엔 26개 대회에 출전해 25차례나 10위밖에 머무는 등 극심한 슬럼프를 겪었다.
그러나 6월 22일 막을 내린 메이저 대회 US오픈에서 단독 3위에 오르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함께 출전한 임성재는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적어내며 3언더파 68타로 공동 37위에 올랐다.
노승열은 버디 2개, 보기 5개를 합쳐 3오버파 74타로 공동 131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엔 세계랭킹 10위 내의 선수는 한 명도 출전하지 않았다.
다음 주부터 유럽에서 벌어지는 대회 준비에 초점을 맞추고 휴식을 선택했다.
이번에 출전한 선수 중 세계랭킹이 14위로 가장 높은 크리스 고터럽(미국)은 5언더파 66타로 공동 9위, 세계랭킹 16위 벤 그리핀(미국)은 2언더파 69타로 공동 52위를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브라이언 캠벨(미국)은 1언더파 70타, 공동 67위에 올랐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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