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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김은지 꺾고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 6연패 위업

입력 2026-07-02 18: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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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3번기서 2-0 승리…4년 연속 김은지 꺾고 우승




최정 9단이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에서 6연패를 달성했다.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최정 9단이 2026 MOA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에서 6연패를 달성했다.


여자랭킹 2위 최정은 2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결승 3번기 2국에서 랭킹 1위인 김은지 9단에게 266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이로써 종합전적 2-0을 기록한 최정은 2021년 이 대회 창설 이후 한 번도 우승을 놓치지 않고 6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중반까지는 승부를 점칠 수 없는 팽팽한 형세가 이어졌다.


그러나 최정은 우변에서 김은지의 실착을 틈타 단숨에 우세를 잡은 뒤 승리를 차지했다.




대국 후 복기하는 최정과 김은지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4년 연속 결승에서 김은지를 꺾은 최정은 통산 상대 전적에서도 25승 11패로 크게 앞섰다.


최정은 또 올해 여자 기사와의 대결에서 15전 전승을 이어갔다.


대국 후 최정은 "이번 결승이 어려웠는데 우승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에서 계속해서 우승하고 있는데 인연이 깊은 것 같아 더욱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MOA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 우승 상금은 4천만원, 준우승 상금은 2천만원이다.


제한 시간은 시간 누적 방식으로 각자 1시간에 추가시간 30초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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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2 20: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