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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론 방출' 김원형 두산 감독 "1·3루 보강 필요"

입력 2026-06-28 15: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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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타점 2루타 치는 두산 카메론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3회말 무사 2루 두산 카메론이 1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 2026.4.30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외국인 타자 외야수 다즈 카메론(29)을 방출하고 새 외국인 타자를 영입한다.



두산 구단은 "29일 카메론의 웨이버 공시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요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조속히 새 외국인 타자를 영입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카메론은 올 시즌을 앞두고 100만달러(약 15억3천만원)에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7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7(279타수 80안타) 9홈런 39득점 43타점 30볼넷 OPS(출루율+장타율) 0.833을 작성했다.


두산은 카메론보다는 같은 외야수 자원인 김민석과 류승민의 가능성을 더 크게 봤다.


여기에 1루수와 3루수 쪽 자원을 보강해야 한다는 판단도 작용했다.


김민석과 류승민은 이번 시즌 각각 타율 0.298(218타수 65안타), 0.421(38타수 16안타)을 기록 중이다.


김원형 두산 감독은 이날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카메론이) 부진하다기보다는 팀에 필요한 포지션을 고려했다. 그 판단에 따라 아쉽게 카메론과 헤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민석이와 (류)승민이가 앞으로 가능성이 큰 선수라고 판단했다. 카메론까지 함께 있으면 라인업을 짜는 데 문제가 생겨 1루와 3루 포지션을 볼 수 있는 선수를 알아봐달라고 구단에 얘기했다"고 덧붙였다.




두산 외야수 다즈 카메론

[촬영 이대호]


두산은 새 외국인 타자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경기에 투입될 수 있도록 영입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김 감독은 이어 "팀의 득점권 타율이 떨어져 있다 보니 그런 기회에서 해결해 줄 수 있는 선수가 오면 감사할 것 같다"며 "최대한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경기에 뛸 수 있도록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move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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