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유럽 13개국·남미 5개국·공동 개최 3국도 32강행…아시아에선 일본·호주만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사상 최초로 48개 나라가 출전해 기량을 겨룬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의 32강 토너먼트 진출 국가가 28일 모두 가려졌다.
열 엿새간 조별리그를 치러 12개 조에서 1, 2위를 차지한 24개 국가와 조 3위 중 상위 8개 나라가 신설된 32강 토너먼트에 올라 16강 진출을 다툰다.
먼저 본선에 나선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6개 나라 중 대회 공동 개최국인 미국, 캐나다, 멕시코가 모두 32강전에 진출한 게 가장 눈에 띈다. 직전 2022 대회에서 개최국인 카타르는 3패로 조별리그 관문을 넘지 못했다.
월드컵 역사에서 두 나라 이상이 대회를 공동 개최한 건 2002 한일 대회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32개 나라 체제로 열린 2002년에 공동 개최국인 한국과 일본이 조 1위로 16강 토너먼트에 오른 전례를 이번에 공동 개최 3개국이 그대로 따라갔다.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대륙별로는 아프리카축구연맹(CAF)의 대약진이 두드러졌다. 10개 나라가 본선에 올라 9개 나라가 32강으로 향했다.
출전국 확대로 CAF 본선 출전 국가 수는 2022년 카타르 대회 5개 나라에서 10개 나라로 두 배 늘었고 토너먼트 진출 국가는 2개국에서 4배 이상 껑충 뛰었다.
탄력과 지구력, 민첩성을 겸비한 아프리카 대륙 국가들이 출전국 확대로 가장 큰 이득을 누린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구 50만명의 섬나라로 월드컵 데뷔전에서 32강에 간 카보베르데의 신화는 이번 대회 얘깃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모로코, 코트디부아르, 이집트, 카보베르데는 조 2위로 일찌감치 32강행을 결정지었고, 콩고민주공화국, 가나, 알제리, 세네갈은 조 3위 경쟁에서 8위 이내에 들어 32강 티켓을 손에 쥐었다.

[AFP=연합뉴스]
이에 반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9개 국가 중에서는 일본과 호주만이 조별리그를 통과해 아프리카 대륙과 대조를 이뤘다.
요르단과 우즈베키스탄은 월드컵 본선 무대를 처음으로 밟아 나란히 3전 전패로 세계의 높은 벽을 새삼 확인했다.
세계 축구를 사실상 양분하는 유럽축구연맹(UEFA)과 남미축구연맹(CONMEBOL) 소속 국가들은 이름값을 했다.
UEFA 소속 국가 16개 나라 중 13개국이 32강에 갔다. 체코, 스코틀랜드, 튀르키예만 탈락했다.
남미축구연맹 6개 나라 중에서는 우루과이를 제외한 5개 나라가 32강에 무난히 올랐으며, 오세아니아축구연맹(OFC)을 대표한 뉴질랜드는 탈락했다.
◇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토너먼트 대륙별 출전 국가
cany9900@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