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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그라운드에서 포수의 태그를 절묘하게 피하며 득점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요나탄 페라자가 팬들이 직접 뽑은 최고 명장면 주인공이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CGV와 공동 제정한 월간 CGV 씬-스틸러상 5월 수상자로 한화 페라자가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은 KBO리그 진행 중 영화 같은 명장면을 만들어낸 주인공을 선정하며, 선수단은 물론 리그 관계자와 응원단 등 야구장에서 근무하는 모든 인원을 후보로 한다.
수상자는 이달 1일부터 4일까지 100% 팬 투표로 결정됐다.
경기 중 상대 포수의 태그 시도를 요리조리 피해 득점에 성공한 페라자는 총투표수 1만4천504표 중 6천400표(44.1%)를 휩쓸어 1위에 올랐다.
그는 지난달 26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NC 포수 김형준의 태그를 피해 절묘하게 태그해 득점했다.
그러나 그 경기는 폭우로 우천 노게임이 선언되며 페라자의 득점은 공식 기록에서 삭제된 바 있다.
경기 중 상대 포수 김건희(키움 히어로즈)의 눈에 바람을 불어준 두산 베어스 양의지가 3천996표(27.6%)로 2위를 차지했다.
또 한 경기 3홈런을 터트린 KIA 타이거즈 김호령은 3천50표(21%), 역대 최초로 동일 투수 상대 이틀 연속 끝내기 안타를 친 키움 히어로즈 김웅빈은 1천58표(7.3%)로 그 뒤를 이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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