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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엑스(X)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몬테레이=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한국 축구 대표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대결에 4년 전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을 확정한 포르투갈전을 맡았던 주심이 배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5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국과 남아공의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 심판 명단을 22일 발표했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파쿤도 테요(44) 심판이 주심으로 이 경기를 관장한다.
테요 심판은 2022년 12월 3일 카타르 알라이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한국-포르투갈 경기 주심을 봤던 심판이다.
당시 경기에서 한국은 초반 먼저 실점한 뒤 전반 27분 김영권(울산), 후반 추가 시간 황희찬(울버햄프턴)의 연속 골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12년 만의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을 확정한 바 있다.
이 경기에선 한국에서만 경고 두 장이 나왔는데,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황희찬이 받았다.
테요 심판은 2013년부터 아르헨티나 1부리그 프리메라 디비시온에서 활동해왔고, 국제 심판으로는 2019년부터 나섰다.
카타르 월드컵 직전 아르헨티나 컵대회인 '트로페오 데 캄페오네스' 결승전에서 무려 선수 10명에게 퇴장을 준 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EPA=연합뉴스]
이번 월드컵에선 앞서 13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캐나다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조별리그 B조 경기를 이끌었다. 이 경기 땐 보스니아에서 3장, 캐나다에서 2장의 경고가 나왔다.
한국-남아공 경기 부심으로는 테요 주심과 같은 아르헨티나 출신의 후안 파블로 벨라티, 가브리엘 차데 심판이 낙점됐다. 차데 심판도 카타르 월드컵 한국-포르투갈전에 부심을 맡은 바 있다.
대기심은 콜롬비아 출신의 안드레스 로하스, 예비 부심은 콜롬비아의 알렉산데르 구스만 심판이다.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 체코를 2-1로 꺾고, 공동 개최국 멕시코와의 2차전에선 0-1로 패하며 A조 2위(승점 3)를 달리는 홍명보호는 남아공과의 3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32강 진출을 확정 짓는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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