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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일본과 비겼던 네덜란드, 스웨덴 5-1 완파하고 첫 승

입력 2026-06-21 04: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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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비·학포 나란히 멀티골…F조 1위 뛰어올라




코디 학포

[신화통신=연합뉴스]



(과달라하라=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네덜란드가 스웨덴을 완파하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첫 승을 올렸다.


네덜란드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대회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브라이언 브로비와 코디 학포의 '동반 멀티 골'을 앞세워 5-1 대승을 거뒀다.


1차전에서 아시아 최강 일본과 2-2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던 네덜란드는 스웨덴을 제물로 대회 첫 승리를 챙기고 조 1위(승점 4)로 올라섰다.


월드컵에서 준우승만 3번 해본 네덜란드는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한다.


1승 1패를 기록한 스웨덴은 조 2위(승점 3)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이어지는 일본-튀니지 경기 결과에 따라 3위로 하락할 수도 있다.




5-1로 완승한 네덜란드

[AP=연합뉴스]


튀니지와의 1차전에서 나란히 골 맛을 보며 5-1 대승에 앞장섰던 스웨덴의 스트라이커 알렉산데르 이사크, 빅토르 요케레스 듀오는 이번에도 선발 출격했으나 득점포가 침묵했다.


네덜란드는 전반 브로비의 멀티 골을 앞세워 멀찍이 달아나며 승리를 예감케 했다.


전반 5분 만에 학포의 땅볼 크로스를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아낸 브로비는 12분 뒤에는 덴절 뒴프리스가 오른쪽에서 넘긴 크로스에 넘어지며 오른발을 갖다 대 또 한 번 골문을 열었다.


후반엔 학포가 네덜란드의 골 잔치를 이어갔다.




코디 학포의 골 장면

[AFP=연합뉴스]


네덜란드는 3번째 골도 날카로운 크로스로 만들었다. 후반 2분 뒴프리스가 오른쪽에서 넘긴 크로스에 쇄도하던 학포가 발을 갖다 대 골대를 갈랐다.


학포는 7분 뒤에는 골 지역 왼쪽에서 날렵한 몸놀림으로 수비수 하나를 벗겨내고 오른발 슈팅을 날려 4-0을 만들었다.


스웨덴은 후반 14분 역습 상황에서 이사크의 패스를 받은 안토니 엘랑가가 빠른 발로 수비수 3명을 따돌리고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한 점을 따라붙었다.


그러나 더는 득점하지 못했고, 오히려 후반 44분 네덜란드 크리센시오 서머빌이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날린 예리한 오른발 슈팅에 또 한 번 실점해 완패를 곱씹어야 했다.


c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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