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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kt wiz의 선발 투수 소형준이 부상에서 회복해 치른 복귀전에서 깔끔한 투구를 펼쳤다.
소형준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73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한 뒤 1-1로 맞선 6회말 수비에서 교체됐다.
kt 타선이 두산 선발 최민석의 호투에 꽁꽁 묶이면서 승리 투수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지만, 충분히 만족할 만한 투구 내용이었다.
소형준은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7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 3.69로 활약하다가 지난 달 5일 롯데 자이언츠전을 마치고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휴식을 취했다.
44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 소형준은 1회와 2회를 연속 삼자범퇴로 막아냈고, 1-0으로 앞선 3회엔 1사에서 안재석에게 첫 안타를 허용했으나 후속 타자 이유찬과 박찬호를 삼진과 내야 뜬 공으로 막아내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4회엔 2사 2, 3루에서 류승민을 삼구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에서 탈출했다.
컷패스트볼 3개를 연이어 던져 헛스윙 삼진을 끌어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소형준은 힘이 빠진 5회에 동점을 허용했다.
양석환과 안재석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며 실점했다.
그러나 이어진 무사 1루에서 이유찬을 번트 파울 뜬 공으로 잡아냈고, 박찬호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해 1사 1, 2루 위기에 놓였으나 조수행과 다즈 카메론을 모두 범타 처리하며 진땀을 닦아냈다.
kt는 소형준의 호투를 발판 삼아 6회말 현재 1-1로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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