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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규, 비슬리와 투수전 끝에 7승째…LG 1위 질주 견인

입력 2026-06-14 20: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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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호하는 임찬규

[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임찬규의 올 시즌 최고 역투를 앞세워 2연승을 달렸다.



LG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롯데와 주말 3연전에서 1패 뒤 2연승을 거둔 선두 LG는 41승 24패로 이날 경기가 취소된 2위 kt wiz(38승 1무 25패)와 격차를 2경기로 벌렸다.


롯데는 2연패와 함께 리그 최하위(24승 1무 39패)로 처졌다.


롯데의 최하위 추락은 지난달 2일 인천 SSG 랜더스전 이후 43일 만이다.


좀처럼 점수를 내지 못하던 LG는 0-1로 뒤처진 6회말 선두타자 박해민의 볼넷 출루에 이어 오스틴 딘의 단타, 문보경의 1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3안타 활약을 펼친 홍창기

[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7회말에는 선두타자 박동원의 단타와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루에서 홍창기가 좌익수 머리 위로 넘어가는 역전 결승타를 터트렸다.


롯데는 8회초 2사 1, 2루에서 LG 마무리 손주영을 불러내는 데까지 성공했고, 나승엽의 볼넷으로 모든 누를 채웠다.


그러나 전민재가 삼진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오히려 LG가 8회말 1사 만루에서 신민재의 2타점 적시타와 홍창기의 1타점 적시타, 오스틴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4점을 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홍창기는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LG 선발 임찬규는 7이닝 6피안타 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7연승과 함께 시즌 7승(1패) 고지를 밟았다.


임찬규가 올 시즌 7이닝을 던진 건 이날이 처음이다.


롯데 선발 제러미 비슬리는 7이닝 7피안타 3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임찬규와 눈부신 투수전을 펼쳤으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4패(4승)째를 떠안았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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