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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과달라하라=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프랑스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우스만 뎀벨레(29·파리 생제르맹)가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캡틴' 킬리안 음바페(27·레알 마드리드)를 향한 세간의 비판이 과도하다며 방어에 나섰다.
뎀벨레는 12일(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오랜 동료인 음바페에 대한 평가가 가혹하다고 지적했다.
2024년 PSG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음바페는 프랑스 축구 최고의 스타다.
날카로운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으나,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놓치면서 적지 않은 비판에 시달렸다.
프랑스 대표팀에선 위고 요리스의 은퇴 이후 주장 완장을 물려받은 뒤 리더십에 대한 의구심을 받기도 한다.
프랑스에서는 음바페의 경기력과 공식 석상 발언은 물론, 사소한 행동까지도 종종 논쟁의 대상이 된다.
오는 16일 세네갈과의 조별리그 I조 첫 경기를 앞둔 뎀벨레는 "그를 향한 비판은 매우 불공평하다. 음바페라는 이유만으로 비판이 과열되는 경향이 있다"고 꼬집었다.
뎀벨레는 "음바페는 놀라운 선수이자 경기장 밖에서도 매우 좋은 사람"이라며 "신발 끈을 묶든 안 묶든, 양말을 올려 신든 안 신든 사소한 것까지 쫓아다니며 트집을 잡는 것은 너무하다. 그 역시 똑같은 사람일 뿐"이라고 옹호했다.
이어 "프랑스 대표팀 내에서 그는 우리에게 매우 훌륭한 리더"라고 덧붙였다.
2살 터울인 두 선수는 프랑스 대표팀에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온 절친한 동료다.
2016년 9월 뎀벨레가 먼저 성인 대표팀에 승선했고, 이듬해 3월 음바페가 데뷔하며 인연을 맺었다.
비슷한 시기에 대표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이들은 2018년 러시아 대회 우승의 영광을 합작했으며, 2023-2024시즌에는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EPA=연합뉴스]
c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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