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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개 종목 1만302명 선수단 격돌…체전 연계 체류형 관광도시 도약

[연합뉴스 자료사진]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제61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개막해 동해종합경기장과 웰빙레포츠타운, 동트는 야구장, 체육관과 볼링장 등 동해시 일원 23개 경기장에서 16일까지 펼쳐진다.
이번 도민체전에는 1만302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참가해 53개 경기장에서 43개 종목을 겨루게 된다.
이날 오후 동해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은 선수단 입장, 개회 선언, 축하공연, 드론 라이트 쇼, 성화 봉송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경기는 육상, 축구, 야구, 테니스, 농구, 배구, 하키를 비롯해 볼링, 보디빌딩, 우슈, 세팍타크로, 족구 등 주요 종목 경기를 순차적으로 시작하며 본격적인 열전에 돌입한다.
동해종합경기장에서는 13일 오전부터 육상 트랙·필드 경기가 진행되고, 웰빙레포츠타운에서는 축구, 테니스, 하키 경기가 열리며 본격적인 응원 열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동트는야구장을 비롯한 시내 각 체육관과 볼링장에서도 농구·배구·탁구·핸드볼·복싱·우슈·세팍타크로·볼링 등 실내 종목 경기가 종일 진행되면서 체전 기간 동해 전역이 '하루 종일 경기하는 도시'로 변하게 된다.
경기가 본격화되는 13일부터는 경기를 마친 선수단과 방문객이 오후 시간대부터 자연스럽게 시내 주요 관광지로 이동하며 '경기 후 동해 여행'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경기장을 나선 차량과 셔틀버스는 추암해변과 망상해변, 묵호항, 북평오일장, 무릉별유천지 라벤더축제장 등으로 분산 이동하고, 낮에는 경기장 중심이던 인파가 저녁 무렵부터는 바다와 시장, 관광지로 옮겨가는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시는 경기만 치르고 곧장 떠나기보다는 바다와 시장, 관광지까지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도록 동선을 안내해 선수단과 가족들이 하루 일정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체전 기간 평일 낮에도 손님이 늘고, 저녁에는 주말처럼 북적이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심규언 시장은 "선수단과 가족, 도민 여러분이 경기도 치르고 동해 여행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교통·숙박·관광·안전 대책을 꼼꼼히 준비했다"며 "도민체전 기간 동해에서의 하루가 '낮에는 경기, 저녁에는 바다와 축제'로 기억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해시는 도민체전을 계기로 '경기를 위해 찾았다가, 머물고 다시 찾는 도시'라는 체류형 스포츠·관광 도시 이미지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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