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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아침 치킨'·무알코올 맥주…식음료업계, 마케팅 총력전

입력 2026-06-12 10: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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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경기 시간 맞춘 할인·체험형 이벤트 확대…'집관족' 공략


주류·치킨·외식 브랜드, 온오프라인 연계 프로모션 경쟁 치열




카스의 월드컵 경기 단체 관람 현장 프로모션

[오비맥주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세린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과 함께 식음료·외식업계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 일정에 맞춘 응원 마케팅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평일 오전에 주요 경기가 편성된 데다 집에서 경기를 시청하는 이른바 '집관'(집에서 관람) 문화가 확산하면서 할인 프로모션과 참여형 이벤트를 앞세워 소비자 공략에 나서는 모습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월드컵 공식 스폰서인 오비맥주 '카스'는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경기 상황을 예측하는 '카스트라다무스' 이벤트를 열고 적중한 참가자에게 무알코올 음료 '카스 제로'를 증정한다.


또 이날 서울 중구 달맞이광장바베큐 을지로 본점에서 단체 관람 행사인 '뷰잉펍'을 운영하고, 관객 환호성을 측정해 경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오는 25일까지는 강남역 인근에 '카스 피파 월드컵 팬 베이스캠프' 팝업스토어를 열고 다양한 응원 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




자사 앱 'BBQ 오픈런' 프로모션

[제너시스BBQ 그룹 제공]


치킨업계도 자사 앱을 활용한 행사와 프로모션을 통해 수요 잡기에 나섰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이날과 19일, 25일 축구 국가대표팀 응원 수요에 맞춰 자사 앱 주문 가능 시간을 오전 8시로 앞당겼다.


또 오는 25일까지 'BBQ 오픈런' 프로모션을 통해 매일 오전 11시 선착순 고객에게 황금올리브 반마리와 랜덤 치즈볼을 제공한다. 황금올리브치킨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백원딜'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교촌에프앤비[339770]가 운영하는 교촌치킨은 이날부터 28일까지 교촌치킨앱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교촌 대표 맛 릴레이 할인전'을 연다.


허니·레드·간장 시리즈를 주차별로 선정해 3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이날부터 18일까지는 '첫 경기는 달콤하게, 허니 맛'을 주제로 허니 시리즈 4종을 할인 판매한다.


굽네치킨 운영사 지앤푸드는 이달 한 달간 앱 주문 횟수에 따라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스탬프 챌린지'를 운영한다. 기간 내 스탬프 2개를 모은 고객에게는 7천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인기 치킨 브랜드 협업 '오 필승 골이야' 프로모션

[쿠팡이츠 제공]


배달 플랫폼과 외식 브랜드 간 협업도 이어지고 있다.


쿠팡이츠는 BBQ와 네네치킨, 멕시카나치킨, 노랑통닭, 후라이드참잘하는집 등 5개 브랜드와 함께 이달 말까지 배달비 무료 혜택을 제공하는 '오 필승 골이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국 대표팀 경기 종료 후 득점 결과에 따라 쿠팡 와우회원에게 응원 감사 쿠폰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월드컵 공식 스폰서인 맥도날드는 '피파 월드컵 세트'를 출시하고 구매 고객에게 축구 선수들을 모티브로 제작한 한정판 컵을 무작위로 증정한다.


캠페인 기간에는 해당 메뉴의 포장 및 배달 주문 고객에게 월드컵 디자인이 적용된 종이백과 음료컵도 제공한다.




월드컵 관련 브랜드 모델 손흥민 연계 광고 영상

[메가MGC커피 제공]


메가MGC커피는 브랜드 모델 손흥민 선수가 출연한 TV 광고를 공개하고 월드컵 응원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손흥민 선수와 월드컵 이미지를 활용한 컵홀더와 포스터를 배포하고, 고객들이 남긴 응원 메시지를 전국 매장 키오스크에 노출하는 온오프라인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 시청 방식이 다양해지면서 소비자들이 각자의 공간에서 응원을 즐길 수 있도록 관련 프로모션이 확대되는 추세"라며 "할인 혜택과 체험 요소를 결합한 마케팅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athe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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