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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구획으로 나눠 붉은 악마 분산 수용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 및 조별리그 A조 한국과 체코의 경기를 하루 앞둔 1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거리응원 무대가 설치되고 있다. 2026.6.11 hwayoung7@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경찰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한국 축구대표팀 조별리그 첫 경기 거리 응원에 사건·사고가 없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11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은 한국 대 체코전이 열리는 12일 오전 광화문광장 일대에 3개 기동대, 200여명의 경력을 배치한다.
경찰은 대한축구협회와 KT, 붉은악마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 최대 6천명이 몰릴 것으로 보고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주최 측은 폭염 등 현장 여건에 따라 실제 참석 인원이 3천명 수준으로 줄어들 수 있다고 보고 있으나, 경찰은 광화문 직장인이나 외국인 관광객이 섞이며 예상치를 웃도는 밀집 현상이 벌어질 가능성에 대비 중이다.
행사장은 광화문광장 내 2개 권역, 총 6개 구획으로 나눠 운영된다.
KT빌딩 인근 미디어파사드 방향 관람 구역을 3개 구획으로, 세종대왕상 뒤편에 조성되는 관람 구역을 다시 3개 구획으로 나눠 철제 펜스를 설치한다.
경찰은 구획별 인원을 분산 수용하고 관람객이 예상보다 늘어날 경우에도 통행로는 확보할 방침이다.
주최 측도 안전요원 190여명을 현장에 배치할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오전 6시부터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기동대는 오전 8시부터 본격 배치한다. 경기 시작 전 자리 선점을 위해 밤을 새우는 열혈 팬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철야 기동대도 운영한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특별한 위험 요인은 파악되지 않았다"면서도 "관람객이 예상보다 많아질 경우를 대비해 추가 경력 지원 체계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대표팀의 조별리그 1차전인 체코전은 12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서울시는 경기 시간이 출근 시간대와 겹치는 점을 고려해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writ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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